충남대 국방연구소 학술세미나가 11월13일 충남대 대덕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병역자원 추계에 따른 병역제도 연구’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정상철 충남대 총장과 박창명 병무청 청장의 축사에 이어 충남대 석좌교수인 임충빈 전 육군참모총장의 기조연설이 있었다.
이어서 ‘외국의 병역제도와 시사점’이라는 제1주제는 충남대 길병옥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건양대 이종호교수가 주제발표를 했고, 지정토론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최명상교수가 프랑스를, 충남대 국방연구소 석승규박사가 독일을, 한남대 곽덕환교수가 대만의 경우를 설명했다.
제2주제는 ‘병역제도 운영실태 분석’이라는 주제로 이명구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원장이 사회를 맡이 진행했다. 육군교육사령부 임익순교수가 주제발표를 했고, 지정토론자로 청주대 박효선교수와 합동군사대학교 허동욱박사가 나섰다.
제3주제는 ‘병역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박재필 충남대 교수가 사회가 맡았다. 주제발표는 한국군사문제연구원 노관석박사가 했으며, 지정토론자로 한국국방연구원 정원영박사와 건양대 이세영교수가 했다.
미래 한반도의 안보환경 변화와 저출산 현상에 따른 병역자원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병역제도에 대한 근본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미래 한국 병역제도의 바람직한 최종상태는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한국 병역제도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병역자원 추계에 따른 병역제도 연구에 대해 세미나가 준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