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사문제연구원(KIMA)은 15일 김태우 박사(국방·군사 해외언론)와 이내주 박사(전쟁사·군사사상) 선임연구위원으로 임용했다.
KIMA는 이번 임용을 통해 기존 2명의 선임연구위원을 4명으로 늘려 안보전략과 국방정책에 더해 해외언론 분야와 전쟁사·군사사상 분야를 추가했다.
김형철 KIMA 원장은 “이번 선임연구위원 임용으로 KIMA의 연구기능을 대폭 강화해 국방·군사 분야의 최고 싱크탱크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박사는 핵정책·전략 분야 전문가다. 관련 분야의 다수 논문과 저서 뿐 아니라, 1,000여 회가 넘는 국내외 언론기고·인터뷰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국방연구원에서 핵전략·대량살상무기·동맹 등에 관하여 연구하였고, 제11대 통일연구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동국대와 건양대에서 교수로 활동하였다. 미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박사는 동시통역 능력도 갖추고 있다.
이내주 박사는 육군사관학교에서 30여 년간 군사사학과 교수로 근무한 군사사 분야 전문가다. ‘전쟁이 드리운 반문명의 그림자: 제1차 세계대전시 화학전과 영국의 대응’, ‘전쟁의 역사: 동서양 고대세계의 전쟁부터 미래 전쟁까지’ 등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저술했다. 영국 서식스 대학교에서 영국 근현대사로 역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