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사문제연구원(KIMA)은 지난 31일 프레스센터에서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정전70주년 계기 보훈안보세미나에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국내외 참전용사를 비롯해 국가보훈부 차관 및 관계자, 주한모로코대사 등 60명이 참석했으며, KIMA에서는 원장 및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6·25전쟁을 매개로 참전국 및 지원국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활성화하고, 물자지원·배속국 참전·중립국감독위원회 등의 연구를 통해 국제보훈영역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세미나는 사례발표와 주제발표로 나뉘어 진행됐다. 사례발표에서는 샤픽 하샤디 박사(주한모로코대사)가 ‘모로코 참전용사 및 유가족 발굴 사례’, 합동참모본부 김윤주 중령이 ‘한국전쟁 멕시코 참전용사를 찾아서’를 발표했다.
이어 주제발표에서는 조성훈 박사(한국당대사연구소장)가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역할 재조명’, 손경호 박사(한국전쟁학회장)가 ‘국제보훈영역의 확장을 위한 검토’, 양영조 박사(국가전략연구원)가 ‘6·25전쟁 물자지원국 현황 : 재정립 과정 및 수정사항 제안’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