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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해군 소프트 웨어 개발연구소(The FARGO) [제984호]
      발행일  2021-04-26
    KIMA NewsLetter [제984호,2021.04.26] 미해군 소프트웨어 개발연구소 .pdf

    지난해 4월 12일『미 해군연구소 뉴스(USNI News)』는 지난 3월 22일 해군 전투체계사령부(US Navy’s Naval Sea Systems Command)가 메릴랜드 대학교 교내에『해군 소프트웨어 개발연구소(The Fargo: Navy Software Factory)』를 창설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또한, 초대 소장에는 전(前) 미 해군성 장관의 연구, 개발 및 획득 보좌관을 지낸 세리코 오카노 해군준장(女)이 임명되었으며, 해군, 방산업체, 대학교 그리고 중소형 방위산업체들이 참가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미 해군 소프트웨어 개발연구소 구축이 다음과 같은 목적하에 창설되었다고 전망하였다.

     

     첫째, 중국과 러시아 등 가상 적국의 미 해군 전술 소프트웨어에 대응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와 수준이 과거와 달라, 미 해군이 기존 소프트웨어 교체 및 업그레이드 진도만으로는 대응이 너무 늦고 복잡하였다는 문제를 시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그동안 군사 전문가들은 미 해군이 2013년에 채택한 미 해군 항모타격단의 대공방어인 『함정 자체방어 체계(Ship Self Defense System)』와 관련된 각종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너무 늦어 취약점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둘째, 해군-대형 방위산업체간 획일적 벽을 허무는 것이다. 소위 획득『파이프라인(pipeline)』인 해군과 록히드마틴, 레이션 보잉사, L3 등의 초대형 방산업체만으로 집중된 작전 관련 각종 소프트웨어 공급을 다변화하는 것으로, 이는 주로 대형 방산업체에 의해 정형적 교체계획(timeline)에 따른 시간 소요, 절차 복잡성과 단가 상승 등의 단점을 시정한다는 것이다.  

     

    셋째, 민군겸용 소프트웨어의 신속한 접목이다. 그동안 보안을 이유로 군전용 소프트웨어(MILSPEC)만 고집하다 보니, 각종 함정, 잠수함과 항공기에 접목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늦고, 복잡하며,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을 보였으며, 이를 시정하고자 하였다.  

     

    넷째, 2020년 9월 3일 결정된 『해군작전 아키텍처(Naval Operational Architecture)』를 신속하게 구현하는 것이다. 미 해군은 해군작전 아키텍처를 위해 방대한 전술자료를 축적하는 전술데이터 아카이브(archive)를 구축 중이나, 이와 관련된 무기와 장비를 개발한 방산업체가 주도권을 갖고 있어 사소한 업그레이드조차 쉽지 않아 해군작전을 향상하는 것이 어려웠었다.  

     

    지난 4월 12일『미 해군연구소 뉴스(USNI News)』는 이번 해군 소프트웨어 개발연구소 The Fargo가 다음과 같은 계획을 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우선 과거 정형화된 절차와 단계를 넘어 긴급한 소프트웨어 또는 알고리즘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분야는『별도 획득권한(Other Transaction Authority)』을 행사하여 즉시 실행한다.  

     

    다음으로 세계 전 해양에 있는 함대사령부에 전진전개된 함정, 잠수함과 항공기 중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이 업그레이드 되어야 할 무기 또는 장비를 1개 더 생산하여 어떻게 업그레이드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인가를 강구한다.  

     

    특히 주요 대상은 ① 베이스라인 9단계까지 발전된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DDG)에 탑재한 대공/미사일 방어체계인 이지스(Aegis), ② 핵잠수함에 탑재한 상용 기성품 도입 방식(Acoustic Rapid Commercial Off the Shelf)에 의한 AN/BQQ-10 소나 개량사업과 ③ 시어도르 루즈벨트 항모타격단(Carrier Strike Group)의 융합전투체계(Combat Network Architecture) 개선 등이다.  

     

    또한, 다양한 연구소와 중소형 방산업체들이 참가하여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 가상화(virtualization)를 시도하여 해결방안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식별하여 대안을 마련하는 것을 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러한 체계가 세계 주요 해양에 전개되어 있는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지난 4월 12일『미 해군연구소 뉴스(USNI News)』는 현재 해군 소프트웨어 개발연구소는 이지스 대공/탄도미사일 방어체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관련하여, 해군 달그랜 이지스 체계 교육훈련센터(Naval Surface Warfare Dahlgren Division), 존스 홉킨스 대학교 응용물리연구소(Johns Hopkins University Applied Physics Laboratory와 그 외 다양한 민간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동시에 함께 참가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특히 미 해군이 개발중인 ① 해군작전 아키텍처(Naval Operational Architecture), ② 강력한 전투력 개발 테스크 포스(Task Force Overmatch)와 ③ 합동전영역지휘 및 통제(Joint All Domain Command and Control)와 관련하여 해군 소프트 개발연구소가 관여하고 있다면서 큰 셩과를 기대하기보다, 일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에 있어 신속하고, 패키지 개념 그리고 저가의 예산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전망하였다.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미 해군이 주요 군사경쟁국으로 간주하는 중국이 미군의 작전 및 전술용 소프트웨어에 대응하여 새로운 대응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이번 해군 소프트웨어 개발연구소가 출범한 이유가 되었다면서 대응 소프트웨어를 신속하게 검증(certification)하여 이를 관련 함정, 잠수함과 항공기에 탑재(fix)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강조하였다.    

     

    궁극적으로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해군 소프트웨어 개발연구소 설립으로 국방성과 주요 대형 방산업체들이 획득과 관련된 정형적 사고가 변화되기를 전망하면서, 방산업체가 서로 경쟁하기 보다, 협력하면서 기존 하드웨어 위주가 아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전투력 향상 효과가 도출될 것을 기대하였다.

     

     

      * 출처: Armadain International.com, May 28, 2020; Inside Defense, September 3, 2020; USNI News, February 8, 2021; Executivebiz.com, March 22, 2021; USNI News, April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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