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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나토의 Defender Europe 21 연합훈련 [제994호]
      발행일  2021-05-11
    KIMA NewsLetter [제994호,2021.05.11] Defender Europe 21 연합훈련.pdf



     지난 3월부터 미국-나토 간 연례 연합훈련인 『Defender-Europe 2021』이 시작되었으며, 이번 훈련은 6월까지 유럽 전역에 걸쳐 지상군, 해군과 공군작전 양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대규모 지상군을 전개하여 미국과 나토가 철수를 요구하고, 흑해로의 미 해군 함정 진입을 두고 미국과 러시아 간 이견이 표면화된 가운데 실시되어 군사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6일 『포보스(Forbes)』는 이번 Defender-Europe 2021 연합훈련이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우선 지금까지 대부분의 『Defender-Europe 2021』 연합훈련은 서부 유럽연합 국가 지역에서 지상작전 위주로 시작하였으나, 이번은 이례적으로 알바니아 듀레스 항구로의 『연합해양 양륙훈련(JLOTS)터 시작되었다.  

     

    다음으로 이번 훈련은 역대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한다. 『Defender-Europe 2021』 훈련 참가국은 26개국이며, 미국과 나토 회원국에 추가하여 전략적 파트너십 국가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또한 이번 『Defender Europe 2021』 훈련 기간 중에 에스토니아, 불가리아와 루마니아가 참가하는 Exercise Swift Response 공수작전, 유럽연합 회원국 중 11개국에서 약 5,000명이 참여하는 Immediate Response Exercise 그리고 대공 및 대탄도미사일 방어 훈련인 Saber Guardian Exercise가 동시에 진행된다.  

     

    아울러 훈련 종결국면이 우크라이나 인접국가로 집중된다는 점이다. 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인접 국경지대에 약 10만 명을 전진 배치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러시아에 철수를 요구하는 있는 바, 미국과 나토는 이번 『Defender Europe 2021』 연합훈련을 통해 미국-나토 간 연합작전 능력을 과거 동유럽 국가와 함께 하여 러시아에 군사적 영향을 줌으로써 러시아가 군대를 우크라이나 인접 국경에서 철수하도록 유도할 의도를 갖고 있다.  

     

    지난 5월 3일 유럽사령부는 이번 『Defender-Europe 2021』 훈련과 관련하여 공식 보도자료(fact sheet)를 다음과 같이 공개하였다.  

     

    첫째, 훈련 성격이다. 이번 훈련은 미 육군이 주도하는 유럽연합에서의 가장 규모가 큰 방어를 위한 연합훈련이며, 매년 실시된다.  

     

    둘째, 훈련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미국과 나토 회원국 간 연합방위태세와 상호작전 운용성 증진을 지향하며, 나토의 파트너십 국가들과의 전략적 연대를 모색하며, 미국의 나토에 대한 확고한 안보공약을 재확인하고, 나토 회원국 그리고 전략적 파트너십 국가들 간 연합방위태세와 상호작전 운용성을 증진하는 것이다.  

     

    셋째, 훈련 규모이다. 총 26개 국가의 약 28,000명 상비군이 참가하며, 12개 국가에 있는 약 30개 야외훈련장에서 실시된다.  

     

    넷째, 훈련 양상이다. 특히 현 상황이 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확산되는 것으로 연합훈련 참가자들에 대한 사전 백신 접종과 훈련 중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한다.  

     

    다섯째, 훈련 범위이다. 우선 지상작전을 주로 실시하며, 유렵대륙에서의 지상작전을 지원하는 해군과 공군작전이 병행되는 양상으로 유럽 전구만이 아닌, 아프리카와 인도-태평양 전구에서의 우발사태를 가정한 전투상황도 동시에 고려한다.  

     

    다음으로 발칸반도, 흑해 인접국가에서의 우발상황에 대비하여 신설된 제5군단이 주로 참여할 것이다.

     

    특히 미 육군이 동유럽과 발칸반도와 흑해 그리고 아프리카에서의 우발상황에 대비하여 각종 첨단 대공 및 미사일 방어수단을 갖춘 미 육군 안보지원여단(US Army Security Force Assistance Brigades)의 전투력이 검증될 것이다.  

     

    여섯째, 주요 일정이다. 지난 3월에는 미 본토로부터 증원국이 유럽으로 이동하였고, 4월에는 독일,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등에 있는 군수물자들이 훈련지역으로 이동하였으며 이번 훈련에는 북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우발상황을 가정한 군수물자 이동도 포함되었다.  

     

    5월에는 다음과 같은 훈련과 연습을 할 계획이다. 11개국으로부터 약 5,000명이 참여하는 Immediate Response 훈련인 JLOTS를 하였고, 19개국으로부터 역 13,000명이 참여한 대공 및 대탄도 미사일 훈련인 Saber Guardian을 하였으며, 에스토니아, 불가리아와 루마니아 인접 훈련장에서 11개국이 참여한 7,000명이 공수훈련과 연습인 Swift Response 연습을 하였고, 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해상과 공중 군수지원을 하는 African Lion 연습을 하였다.  

     

    특히 5월 중에 이번에 처음으로 나토 해군의 대서양 해상교통로(SLOC) 보호 연합해군훈련과 연습을 할 것으로, 이는 구소련 붕괴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해상교통로 보호를 위한 나토 해군의 다국적 해상훈련이다.  

     

    6월에는 2부 훈련으로 미국과 나토 간 지휘부훈련(CPX)으로 약 2,000명의 미국과 나토군 지휘관들이 참가할 것이다. 특히 유럽과 인도-태평양 간을 연계하는 지휘부 훈련 양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위해 어떻게 미군을 재배치하고, 미군의 무기와 장비들을 개선해야 하는가에 대한 교훈을 도출할 것이고 이를 통해 미국의 동맹국에 대한 안보공약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훈련에 미군 28,000명과 알리바마, 플로리다, 오하이오, 테네시와 웨스트 버지니아주로부터 예비군 2,100명이 미 본토에서 유럽 전구로 이동하여 참여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 출처: Forbers, May 6, 2021; Europe/Africa Army,mil, Defender-Europe 2021 Fact Sheet, May 6, 2021; RCN International Outlook, May 6, 2021; The New York Times International Edition, May 7, 2021, p. 4.

     

     

    사진/출ㅊ

    Logo of Defender-Europe 2021, US-NATO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Defender_europe_log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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