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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아이언 돔(Iron Dome) 대공 방어체계 [제998호]
      발행일  2021-05-17
    KIMA NewsLetter [제998호,2021.05.17] 이스라엘 아이온둠과 무력분쟁.pdf



    최근 중동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구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 간 무력충돌이 확대되고 있으며, 외신들은 이스라엘군의 『아이언 돔(Iron Dome)』단거리 대공방어 체계가 확전 방지에 있어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지난 1월부터 유대인 정착지역이자 점령지인 동예루살렘에 정착한 이스라엘 정착인들이 예루살렘과 서안지구에 있는 아랍인들을 퇴거하면서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무장정파 간 무력충돌이 지속되었다.   특히 지난 5월 10일부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대량의 로켓과 박격포를 이스라엘 거주지에 발사하고, 이에 대응하여 이스라엘 공군이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가자시 남부 유니쉬 지역을 공습하면서 양쪽간 유혈사태가 발생하였다.

     

    또한, 지난 5월 7일 팔레스타인 이슬람 신자들이 예루살렘 성전사 알아크사 모스크에서 이슬람 단식일 라마다 종료 행사를 하며 시위를 하여 이스라엘군과 경찰이 시위사태 확산을 우려해 불허하고 진압하자, 팔레스타인 이슬람 신도와 이스라엘 군과 경찰이 충돌하여 피해자가 발생하였으며, 하마스는 이스라엘 국경일이자, 1967년 6월 6일의 6일 전쟁 기념일인 10일부터 가자지구 성전산 인근 이스라엘 거주지에 150발 이상의 로켓을 발사하면서 이스라엘과의 전면전이 발생하였다.  

     

    이에 대해 2002년 스페인 마드리드 평화 합의 주체인『중동 콰르텟(사중주단)』미국, 유럽연합, 러시아와 유엔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무력행사 중단을 호소하였으나, 실제 행동이 없어 현재까지 무력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5월 11일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는 5월 11일 하마스가 이스라엘 지역에 대해 약 800발의 로켓과 박격포를 발사하였으나, 이스라엘군의 아이언 돔이 이스라엘에게 매우 중요한 대공방어 역할을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였다고 보도하였다.  

     

    2011년 3월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이스라엘 라파엘사의 아이언 돔은 4-70㎞ 단거리 대공방어 목적으로 추진하여 이제는 최대 250㎞의 탄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발전하는 이스라엘만의 독자적 대공 방어체계이다.  

     

    지상 배치용 아이언 돔은 엘타사가 개발한 EL/M-2084형 단거리 대공탐지 레이더, 전자광학 센서를 탑재한 타미르(Tamir) 요격 미사일, 각 20발의 요격 미사일을 장착하는 3-4개 돔(Dome) 발사대를 갖춘 포대와 전장관리 및 통제(BMC) 체계로 구성되며, 개발 과정에서 미국 록히드 마틴사, 레이션사 등으로부터 절대적인 기술과 연구개발비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다.  

     

    최근 『예루살렘 포스트(The Jerusalem Post)』는 가자지구 전투에서 약 75%의 명중률을 보였다고 보도하였으며, 2012년 11월의 Operation Pillar of Defense 전투에서는 약 421발의 하마스 로켓을 요격하여 약 85%의 명중률을 보였으며, 2018년 이스라엘-하마스간 무력충돌까지 거의 75-95%의 명중률을 보였다고 평가하였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스라엘 국방부가 아이언 돔을 소형 무인기를 요격하는 Iron Dome에 이어. 이스라엘 해군 Saar-6급 콜벳트 함정에 탑재하기 위해 해군용 C-Iron Dome을 개발중이라면서 이스라엘 연안 도시와 주요 에너지 시설을 연안에 전개된 Saar-6급 콜벳트 함정이 아이언 돔을 이용하여 이스라엘 주요 산업시설을 보호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중동 문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스라엘 아이언 돔 개발에 따른 효과는 단순한 대공방어만이 아닌, 중동에서의 긴장과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도 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우선 중동 문제 전문가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시리아 그리고 이란 간 무력충돌은 중동의 화약고로서 무력충돌로 인한 양측의 피해가 항상 후유증을 남기며 지금까지 끊이지 않는 충돌로 이어진다면서 이스라엘 아이언 돔은 이스라엘 피해를 줄여 그간의 원한을 줄이는 효과까지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즉 피해가 많으면, 다시 보복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다음으로 소규모 시위에 무장단체들의 로켓과 박격포 사용이 대규모 무력 충돌로 확대되었으나, 이스라엘이 아이언 돔을 배치하여 이스라엘 국민의 피해를 최소로 줄이어 확전을 억제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10일 하루 동안 하마스가 발사한 로켓을 아이언 돔이 마치 불꽃놀이와 같은 장면을 연상시키면서 요격하여 이스라엘 민간인 피해가 6명에 불과한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국제사회의 중재와 휴전 설득이 쉬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한 가자지구와 같은 극히 짧은 거리와 포격시간을 갖는 분쟁지역에서의 로켓 공격과 민간인과 건물 피해가 점차 줄어드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월 11일 미국 『GlobalSecurity.org』는 이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충돌은 이슬람 라마단 행사와 이스라엘의 6월 6일의 6일 전쟁 전승 기념일이 겹친 상황에 발생된 무력충돌로는 피해가 적고 충돌 수준이 낮았다면서 향후 정치적 이슈가 적용하지 않는다면 진정될 것으로 전망하으며, 지난 5월 14일 『뉴욕타임스(NYT) 국제판』은 아이언 돔의 효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국내정치와 헤즈볼라 개입 등으로 확전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아이언 돔 개발은 2011년 개발 시부터 너무 짧은 거리와 시간에 소형 로켓 포탄을 요격한다는 것에 대한 논란이 많았으나, 현재 거의 90%에 이르는 명중률을 보이는 효과적 단거리 대공방어 체계로 증명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아이언 돔의 75-95% 명중률에 대한 이견을 제기하며, 실제 명중률은 59-75% 수준이라고 주장하며 로켓 요격률을 정확히 계산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제하면서 이스라엘 매체들의 명중률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반면,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아이언 돔이 없는 상황 하에서의 로켓 공격에 의한 시설과 인명 피해를 고려하면 정확한 명중률은 큰 의미가 없다며, 고질적 가자지구에서의 하마스 로켓 공격을 방어하고 이들의 의지를 저지하는 효과가 더 크다고 주장하였다.  

     

    현재 이스라엘 아이언 돔은 미 육군, 루마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구매를 계약하였으며, 나토와 한국이 구매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은 Arrow 계열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 방어체계, Barak 8과 David’s Sling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방어체계에 이어 아이언 돔의 무인기 및 로켓 요격 방어체계를 갖추어 인접 시리아와 이란으로부터의 탄도 미사일과 장거리 로켓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 출처: Popular Mechanics, January 7, 2021; Al Jazeera, May 9, 2021; Navy Times, May 10, 2021; GlobalSecurity.org, May 10, 2021; RCN International Outlook, May 11, 2021; The New York Times International Edition, May 11, 2021; The New York Times International Edition, May 14, 2021.

     

     

    사진/출처

    Flag of Israel Defense Force, Israel
    https://ko.wikipedia.org/wiki/%ED%8C%8C%EC%9D%BC:Flag_of_the_Israel_Defense_Forces.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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