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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국가방위우주체계 구축(NDSA) 현황 [제1059호]
      발행일  2021-08-10
    KIMA Newsletter [제1059호,2021.08.10] 미국 국가방위우주체계 구축.pdf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의 추격에 대비하여 우주 도메인에 대한 지배력과 우세를 강화하고 있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3월 12일에 국방성 산하에 우주개발국(Space Development Agency)과 2019년 12월 20일에 우주군(US Space Force)을 창설하였으며, 이를 통해 국가방위우주체계(National Defense Space Architecture: NDSA)를 구축하고 있다.  

     

    우선 2019년 12월 20일에 창설된 미 우주군은 2020년 4월 18일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생중 86명이 우주군으로 지원하는 등 조직 정비에 이어 전문 인원 확충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약 4,800명이 확보되어 있다.  

     

    이들은 우주군 참모총장 존 레이몬드 공군대장의 리더십하에 미래 우주전에 대비한 우주전사로 양성되어 러시아와 중국과의 새로운 우주 경쟁(renewed space competition)에 투입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전임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의 우주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우주군 창설 이전에 국방성 산하 직할로 우주청(Space Development Agency: SDA)를 창설하였으며, 주요 임무는 그동안 공군이 담당하던 국가급 우주방어체계 구축을 위한 각종 발사체, 위성 그리고 탑재 센서와 표적 획득 체계 등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이들 우주군과 우주개발청은 국가급 NDSA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NDSA를 위해 미 스페이스X(SpaceX)사의 팰콘(Falcon)9 로켓에 의해 총 85개의 시연용 저궤도(Low Earth Orbit: LEO)에 올려졌으며, 이는 우주 기반의 우주상황인식(Space Situation Awareness: SSA) 파악 능력을 향상하고 이를 통해 우주군 전사들의 합동전투력(Joint Warfighter)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NDSA는 지구 표면의 각종 작전을 지원하고, 극초음속 미사일을 탐지하며, 비가시권 표적 획득을 목표로 운용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군사위성과 달리 NDSA 구축을 위한 위성들은 지구 정지궤도에 위치하며, 지구 표면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저궤도에 집중적으로 배치될 계획이다  

     

    미 우주개발청은 NDSA를 총 5개 층(layer)으로 구분하여 구축할 예정이며, 이들 모두는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째, 노출이 매우 낮은 군사자료와 통신간을 연결하여 전장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데이터 배분 능력을 극대화하며 지구 표면의 지휘통제 능력을 강화하는 전송층(transport layer)이다.   

     

    둘째, 극초음속 미사일 등의 탄도체를 조기에 식별하고 추적하여 표적으로 지정하는 추적층(tracking layer)이다.  

     

    셋째, 24시간 7일 동안 지속적으로 지구 표면에서 발사되는 탄도체를 가시권 범위 이상에서 추적, 감시 및 조기 경보하는 관리층(custody layer)이다.  

     

    넷째, 전 지구적 항법체계(Global Positioning System: GPS)와 위치-항법-시간/표적(Position- Navigation-Time/Target: PNT) 간 일체화를 시키는 항행층(navigation layer)이다.  

     

    다섯째, 미 우주군 우주 지상기지 또는 발사기지와 우주작전을 지원하는 지원층(support layer)이다.  

     

    미 우주개발청은 이번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로켓으로 올려진 85개 시연용 위성을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우주전 관련 시나리오를 시험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선 레이저 통신을 활용하여 전송층 위성들을 연결하고 전술 데이터를 신속하고 제한 없이 전송하는 위성 간 광학링크(Optical Inter-satellite Link: OISL)을 시험한다.  

     

    다음으로 각종 광학통신 위성을 활용하여 저궤도에 데이터 전송용 소형 위성군(satellite constallation)을 구성하여 지휘통제 네트워크를 확인하고 각종 데이터 전송 알고리즘을 확인한다.   또한 이번에 시연용으로 올려진 각종 정찰 및 감시 위성들의 극초음속 미사일 조기 식별, 추적, 감시 및 표적화 기능을 확인하여 이를 보완한다.  

     

    특히 비가시권 표적들을 가시권 범위 밖에서 식별, 추적, 감시 및 표적화 과정을 검증하며, 이를 위성 간 연계한 전송체계를 확인한다.  

     

    군사 전문가들은 미래전 승패는 우주지배 또는 우주장악 능력 여부와 우세에 따라 좌우된다면서 이번 NDSA가 미래 우주로부터의 위협을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 우주방위 아키텍처를 위한 과학기술 연구개발에도 적극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미 우주개발청은 국방성 고등기술연구소(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와 미 공군 연구개발시험소(US Air Force Research Laboratory: AFRL)와 공동으로  우주 감시 체계, 우주 광학 또는 레이저 기술과 미래 우주전 능력(Systems, Technologies and Emerging Capabilities: STEC)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대표적 사례로 우주에서의 전 지구적 항법체계(GPS)와 미사일에 탑재된 위치-항법-시간/표적(PNT) 간 오차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미 우주개발청 데렉 토우이너 박사는 이를 위해 2020년에 록히드 마틴사, 요크 우주개발사와 L3 Harris사와 계약을 하였다면서 2022년 9월까지 시험을 마치고, 2022년에 30개 위성을 올리고 2029년 말까지 수백개의 소형 군사위성으로 구성되는 NDSA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출처: DefTech, February 5, 2021; OSD Pentagon, July 29, 2021; www.sda.mil, July 30, 2021; C4ISR.com, August 1, 2021; Kookbang Daily, August 2, 2021.

     

    사진/출처

    Seal of United States Space Force, USA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Seal_of_the_United_States_Space_Force.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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