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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단거리 대공/미사일 방어체계 구축 현황 [제1085호]
      발행일  2021-09-16
    KIMA Newsletter [제1085호,2021.09.16] 미국 단거리 대공미사일방어체계 개발.pdf

    미 육군과 해병대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등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MRBM)에 대응한 전 지구적 미사일 방어체계(Global Missile Defense System: GBMD)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지역별로 세부화하는 지역 미사일 방어체계(Regional Missile Defense System: RBMD)를 동맹국과 협의하에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다양한 중거리 순항 미사일을 실전에 배치하였고, 대만과 동아시아에 배치된 미군의 해외기지를 겨냥한 단거리 탄도 및 순항 미사일을 개발하였으며, 아랍 헤즈볼라 테러조직이 이스라엘에 대해 근거리 로켓과 무인기로 공격하자, 단거리 대공과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를 위해 미 육군과 해병대가 주관하여 다양한 형태의『미니 탄도 미사일 방어(Mini-BMD) 체계』로 불리는 『통합 대공/미사일 방어 전투지휘 체계(Integrated Air and Missiles Defense Battle Command System: IABCS)』를 구축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체계는 지난 9월 13일 북한이 9월 11일과 12일에 사거리 약 1,500㎞의 신형 순항 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하였다고 선언하여 향후 개발이 완성되면, 주한미군에게도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7일『영국 제인스 국방주간(Jane’s Defence Weekly: JDW)』은 미 육군과 해병대가 공동으로 전 지구적 미사일 방어체계(GBMD)와 지역 미사일 방어체계 (RBD)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니 미사일 방어체계인 통합대공/미사일 방어 전투지휘 체계(IABCS)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특히『JDW』은 초기 단계에 다양한 대공과 미사일 방어 기능인 다임무 발사체계(Multi-Mission Launcher: MML)와 중거리 요격능력(Medium Range Intercept Capability: MRIC) 개념으로 시도하였으며, 이를 위해 AIM-9X 사이드 와인더 공대공 미사일을 지대공 미사일로 개조하였고 ELM-2084형 다임무 레이더(Multi Mission Radar: MMR)를 개발하여 거의 사드(Terminal High-Altitude Area Defense)에 준한 간접 대화력능력(Indirect Fire Protection Capability: IFPC)으로 설계하였으나, 점차 근거리 로켓, 무인기 그리고 순항 미사일 방어를 위해 점차 근거리 대공/미사일 방어체계 개념인 IABCS로 축소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미 육군은 향후 개발이 완성되면 IABCS를 험피 전술 차량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중형전술차량 계열(Family Medium Tactical Vehicle: FMTV), 합동전술경차량(Joint Light Tactical Vehicle: JLTV), 미 공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과 F-35 라이트닝A와 F-22 랩터, 미 해병대 F/A-18E/F 슈퍼 호네트와 F-35 라이트닝B에 탑재할 계획이다.   현재 미 육군과 해병대가 구상하는 IABCS의 1단계는 이스라엘 아이온 돔(Iron Dome) 개념과 유사한 적의 로켓, 장사정 곡사포와 박격포 포탄을 요격하는 C-RAM(Counter-Rocket, Artillery and Mortar)와 소형 무인기를 요격하는 체계이다.  

     

    C-RAM은 ELM-2084형 다임무 레이더(Multi Mission Radar: MMR)에 의해 360도의 근거리 탐지가 가능하며, 이스라엘 타미르 요격 미사일을 갖추고 있어 기자지구에서 아랍 헤즈볼라 테러조직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가하는 각종 로켓과 무인기 그리고 박격포 공격을 근거리에서 요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14일 가자 지구 아랍 헤즈볼라 테러조직이 야간에 이스라엘 지구에 대해 대량의 로켓 공격을 하였으나, 이스라엘 아이언 돔에 의해 요격되어 그 효과가 증명되었다.  

     

    지난 8월 26일 『JDW』는 2020년 12월부터 지난 1월 간 미 육군은 이스라엘 아이언 돔 4대를 구입하여 기존 미 육군 IABCS 체계와의 중복성과 작전 운용성을 시험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미 육군과 해병대는 2026년까지 IABCS 1단계를 완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2020년에 1억7천5백만 달러를 배정하였으며, 2대의 시제품 생산을 위해 2억3천만 달러를 배정하였으며, 이를 수행할 대공/미사일 방어 다기능 운용팀(Air and Missile Multi Functional Team: AMMFT)을 운용하고 있다.   향후 탑재차량은 2017년에 시험한 다임무발사대(MML) 개발이 취소되어 육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고기동 곡사포와 로켓 발사대(High Mobility Artillery Rocket System: HIMARS)가 채택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으로 IABCS 2단계로 좀 더 큰 근거리 대공/미사일 방어체계로서 되며, 기존 AIM-9X 사이드 와인더 지대공 미사일을 AN/TPS-80형 지상/대공 전술 지향성 레이더(Ground/Air Task Oriented Radar: G/ATOR)로 구성된 공동 항공 지휘통제 체계(Common Aviation Command and Control System: CAC2S)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4일『Breaking Defense』는 미 해병대가 2019년에 AIM-9X 사이드 와인더 지대공 미사일, AN/TPS-80형G/ATOR 레이더와 CAC2S 통합을 시험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또한, 지난 8월 20일 『Army Times』는 미 육군과 해병대가 IABCS 2단계에 이어 국방성의 긴급성능을 위한 핵심기술(Rapid Capability Critical Technology: ROOTO) 계획에 의해 개발 중인 고에너지 무기를 IFPC에 접목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우선 고에너지 레이저(High Energy Laser: HEL) 요격체계를 탑재한 IFPC-HEL과 고에너지 마이크로웨이브(High Energy Microwave: HPM) 요격체계를 탑재할 IPFPC-HPM이다.   다음으로 이들을 탑재할 대형기동전술트럭(Heavy Expanded Mobility Truck: HEMTT)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들 모두 2022년에 약 300KW 출력을 내는 고에너지 무기 체계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미 육군과 해병대는 IFPC-HEL에 1천5백만 달러와 IFPC-HPM에 3천5백6십만 달러를 각각 배정하였다.  

     

    궁극적으로 미니 탄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시작된 IBCS와 IFPC가 다양한 공중 위협체에 대응하는 체계로 개발되고 있으며, 향후 적의 로켓, 장사정 곡사포, 박격포, 순항 미사일과 무인기 위협에 근거리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출처:  Jane’s Defence Weekly, July 7, 2021; Breaking Defense, August 4, 2021; US Army Times, August 20, 2021; Jane’s Defense Weekly, August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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