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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공군 차세대 다목적 무인기 개발 [제1103호]
      발행일  2021-10-19
    KIMA Newsletter [제1103호,2021.10.19] 미 공군 차세대 다목적 무인기.pdf



    미 공군은 주로 대테러전쟁에 투입하던 무인기(Unmanned Aerial Vehicle: UAV)를 러시아와 중국과의 군사적 충돌과 전쟁을 전제로『차세대 다목적 무인기(Next-Generation Multirole UAV)』로 전환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를 그동안 중동, 아프리카와 아프가니스탄에 주로 투입된 MQ-9 리퍼(Reaper)를 대체하는 차세대 무인기라고 하여 MQ-Next 별칭을 붙이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 3일 미 공군은 차세대 다목적 무인기의 주요 제원(Request for Information: RFI)을 기존의 정찰 및 감시(Information Surveillance and Rconnansiance: ISR)과 헬파이어 미사일에 의한 근접타격(strike) 등의 지상통제소 원격조정에 의한 대테러전쟁 지원에서 전자전(Electronic Warfare: EW), 이동표적 식별(Moving Target Indicator: MTI), 합동 다영역 지휘 및 통제(Joint All Domain Command and Control: JADC2)와 고강도의 공중보호체계(High-Value Airborne Asset Protection: HVAAP), 원거리 정밀타격(Stand-off Precision Strike: SPS), 공중급유(Air Refueling)와 F-35 스텔스기와의 유무인 합동작전(Manned Unmanned-Team: MUM-T) 등의 다목적 임무를 요구하였다.  

     

    특히 미 공군은 기존 무인기가 공중근접작전(Close Air Support: CAS) 수행과 동시에 해군작전을 간접 지원하던 개념에서 공군작전과 해군작전을 분리한 차세대 다목적 무인기 개념으로 요구하였다.  

     

    미 공군은 2026년-2027년 사이에 시제기를 받아 시험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되면, 약 30-40대를 우선 확보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대테러전쟁과 중국과의 군사 충돌과 전쟁 간 차이가 크게 없으나, 기존 공군 RC-135 V/W 리베트 합동정찰기(Rivet Joint Reconnaissance), U-2 고고도 정찰기와 EP-3 신호정보 수집기(Signal Intelligence: SIGNIT) 그리고 E-2D 호크아이 또는 E-3 센트리 공중조기경보 및 통제(Airborne Early Warning and Control: AEW&C) 그리고 고고도(High Altitude Long Endurance: HALE) MQ-4C 트리톤(Triton) 등의 유인기가 수행하던 임무와 역할을 차세대 다목적 무인기에 요구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현재 미 공군은 대당 최대 7천만 불로 예상하며, 향후 첨단 군사과학기술 접목에 따라 추가 예산 배정이 요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미 공군과 해군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공중 우세기(Next Generation Air Dominance: NGAD) 전력화 시기와도 조합을 이루어야 하여 차세대 다목적 무인기의 요구사항은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MQ-Next에 참가한 업체는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노드롭 그루만(Northrop Grumaan)과 보잉(Boeing)사가 각각 시제기를 제시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는 미 공군 SR-71 블랙버드 초음속 정찰기와 F-117 나이트하크 스텔스 전투기 임무를 수행하는 MQ-Next 시제기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링크-16 전술정보 체계와 제4차 산업혁명 기술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등의 첨단 군사과학기술에 의한 자동항법 및 식별체계(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AIS)를 갖추어 기존의 원격조정(remote control)이 아닌, 100% 무인 자동 항법체계(autonomous flight)로서 정찰 및 감시에 추가한 공세적 무인기로 개발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9월 18일『영국 제인스 국방주간(Jane’s Defence Weekly: JDW)』는 미 공군이 주로 대테러작전을 위해 사막과 산악 지대의 지형정보에 의해 비행하던 MQ-9 Reaper가 아닌, 동유럽에서의 러시아와 남중국해, 동중국해, 대만해협과 서해 등에서의 중국과의 군사적 충돌과 전쟁을 전제로 하는 개념으로 차세대 다목적 무인기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상기 방위산업체들이 이를 어떻게 만족할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하였다.  

     

    지금까지 제너날 오토믹스 에로노티칼 시스템사(General Automics Aeronautical System: GA-ASI)가 MQ-9 Reaper를 대폭 개선한 개량형 시제기를 제시하고 있으나, 터보엔진 용량으로는 미 공군이 제시한 RFI를 만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하이브리드-터보 엔진 개발로 대체하여 출력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미 공군이 MQ-Next를 제기하기 이전까지 2007년에 개발한 록히드 마틴사의 RQ-170 센티넬 무인기(Sentinel UCAS), 2011년 2월에 개발한 노드롭 그루만사의 X-47B 항모 함재기(CUCAS), 2019년 3월에 개발한 크라토스 디펜스 시규리티 솔루센사의 XQ-58 발키리(Valkyrie) 무인기 그리고 2019년 9월에 개발한 보잉사 MQ-25 스팅레이(Stingray) 해군 공중급유기 등이 운용되고 있었다.  

     

    군사 전문가들은 어느 방위산업체의 차세대 다목적 무인기 시제기가 선택되던, 현재 일부 호주와 영국 등의 서방국가들이 개발하여 유무인 혼합팀 개념으로 시험하고 있는 로얄 윙맨(Loyal Wingman) 개념에 의해 개발한 크라토스 디펜스 시규리티 솔루센사의 XQ-58 발키리(Valkyrie) 무인기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전망하였다.  

     

    하지만 2019년 이후 무인기 군사과학기술 발전이 너무나 빨라서 F-35 라이트닝 스텔스기와의 유무인 혼합팀 구성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다목적 무인기 개발이 복잡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어느 형태의 차세대 다목적 무인기가 채택되더라고 단가 상승이 문제라면서 X-47B 해군 항모 무인기가 단가가 높아 F/A-18E/F 슈퍼 호네트 유인기를 유지하면 이들 유인 함재기의 공중급유기로 결정한 것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에 군사 전문가들은 비록 미 공군이 차세대 다목적 무인기를 야심차게 개발을 하였으나, 단가가 너무 비싸면 대수를 맞출 수 없다면서, 아마도 미 공군과 해군이 요구하는 무인기 소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단가를 적정선에서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지난 4월에 미 태평양 함대 사령부는 기존 항모 함재기 F/A-18E/F 슈퍼 호네트와 F-35C 스텔스 함재기와 MQ-9A Block 5 무인기간 유무인 함재기 운용을 시험하기 위해『Unmanned Integrated Battle Problem 훈련2021(UXS IBP 21)』을 하였다면서 향후 유무인 혼합팀 개념이 차세대 다목적 무인기의 주요 운용 개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특히 중국의 UAV를 요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투실험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궁극적으로 군사 전문가들은 미 공군이 제기한 차세대 다목적 무인기가 러시아와 중국을 대상으로 한 군사 충돌과 전쟁에 대비하는 유무인 혼합팀의 일원으로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출처: The Drive, March 9, 2021; Bloomberg, March 17, 2021; Air Force Magazine, August 3, 2021; Aerospace Times, August 29,, 2021; Jane’s Defence Weekly, September 18, 2021.1; Stars and Stripes, October 13, 2021.

     

     

    사진/출처

    Mark of United States Air Force HQs,, United States Air Force, USA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Mark_of_the_United_States_Air_Force.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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