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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ADEX 2021』 개최와 함의 [제1104호]
      발행일  2021-10.20
    KIMA Newsletter [제1104호,2021.10.20] 서울 ADEX 2021.pdf



    지난 10월 19일 올해로 13번째인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21)이 국방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코트라(KOTRA) 공동주최로 성남 서울 비행장에서 개최되었으며, 23일까지 전시된다.  

     

    Seoul ADEX 2021은 1997년 서울 에어쇼로 시작하여 2009년엔 지상 방산전시회와 통합하였으며, 국내외 항공우주, 방위산업체 수출과 마케팅의 장이자, 방산 관련 군사교류 및 협력의 기회로 발전하였다.  

     

    이번 Seoul ADEX 2021은 영국 판보로 에어쇼와 프랑스 파리 에어쇼 등이 코로나바이러스 –19(COVID-19)로 취소된 상황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28개국에서 약 440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약 1814개 전시부스가 운영되었다.  

     

    특히 전야인 10월 18일에는 제22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움이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를 향한 항공우주력의 도약』을 주제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 공군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국내외 민, 관, 군, 산, 학, 연의 항공우주 분야 전문가와 각 군 공군 주요 지휘관과 대표단들이 참가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2020년 우주 감시부대 창설과 군 전용 통신위성 확보 등 우리 공군의 우주에서 합동작전 능력과 체계를 갖추고 있다면서 향후 다양한 우주전력을 확보하여 한국군의 우주작전 수행능력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우주경쟁 가속화와 국방 우주력 발전과 민·관·군 협력 강화와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분과 주제로 국내·외 민간 그리고 공군 전문가들이 우주 도메인이 국가안보를 위한 핵심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미래전 준비는 국가 국방 우주력 강화에 달려 있다는 결론에 이르렷다.  

     

    이를 반증하듯이 Seoul ADEX 2021은 미래를 주도하는 국방 우주력을 구축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우주시대로 가는 각종 첨단 항공우주 전력들이 전시되었다.  

     

    첫째, 개발완료 단계인 KF-21 보라매 모형, 국산 중고도 무인기(MUAV), T-50 고등훈련기, FA-50 경전투기, KT-1 기본훈련기, KUH 수리온 헬기 수출용 시제품과 F-35A 스텔스기, F-15K 전투기 등 신구형 전력들을 전시하였다. 아울러 미 공군은 C-17 대형 수송기, A-10 공격기 등 13대의 각종 항공기를 전시하였으며, 이들 항공기에 탑재된 각종 정밀타격 유도무기 체계와 항법장치도 전시하였다. 총 37기종의 45대 항공기가 전시되었다.  

     

    둘째, 제4차 산업혁명(4IR) 기술을 접목한 수소연료 대형 드론, 지상전용 다목적 무인차량과 로봇 등 신형 전력과 지상전용 K2 전차, K9 자주포 등 지상전 신형 무기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소형 레이저 무기와 반드론 대응체계 등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총 31종의 34대 지상전 첨단 장비와 무기들이 전시되었다.  

     

    셋째, 민간 항공우주산업체들이 개발 중인 신개념 공중교통 체계(UAM)과 한국형 위성항법 체계(KTS)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으며, 국방연구소가 개발하는 스마트 군 구현을 위한 다영역 무인체계를 전시하였다.

     

    예를 들면 항공우주 분야는 공중 무인 전투체계 등 43종, 지상작전은 자율탐사 무인전투체계 로봇 등 17종, 해양전력은 수중무인체계 등 12종을 각각 전시하였다.  

     

    넷째,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민간기업 참가에 따른 연구결과가 전시되었다. 예를 들면 초소형 위성과 우주발사체 개발 그리고 지난 6월에 예비 타당성을 통과한 한국형 위성항법체계(KPS) 등이 전시회장을 별도로 마련하여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설명회를 가졌다.

     

      다섯째, 한국 독자기술로 개발하여 10월 21일에 발사 예정인 누리호 핵심 장치 75톤 액체 로켓엔진 실물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이는 지난 5월 22일 한미 미사일 지침 협정이 폐기됨에 따른 한국 우주 발사체 개발의 청신호를 알리는 증거들이었다.

     

      여섯째, 항공소재 개발의 국산화에 따른 각종 항공우주 부품들이 해당 민간 방위산업체 부스에서 선을 보였으며, 이는 한국의 미사일과 우주 위성과 로켓의 부품공급에 있어 독자적 능력을 보인 현장이었다.  

     

    일곱째,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F-16, T-50, KT-1 등의 시범곡예 비행이 이어졌으며, 수송기와 헬기 시험비행도 하였다.  

     

    이번 Seoul ADEX 2021에는 미국, 러시아, 브라질, 필리핀 등 44개국 70여 명의 국방장관, 각 군 참모총장, 공군 대표 장성, 국방 전문가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항공우주 방산 관련 장성과 고위급 공무원들도 대거 참석하였다.  

     

    특히 이들은 정부-대-기업(G2B) 미팅 프로그램,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기업-대-기업(B2B)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외 방위산업체 간 세계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발전 추세와 항공우주 관련 군사과학기술 흐름을 파악하고 해외 유수 업체와 국내 항공우주 사업체 간 기술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주최 측은 약 230억 불 규모의 수주와 수출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국내 주요 방위산업체 참가는 현대로템, 한화 디펜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LIG 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SNT 모티프, SNT 중공업 등이었으며, 해외 방위산업체는 록히드 마틴,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에어버스, BAE, 탈레스, 라파엣 등이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인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의 기술을 접목한 드론 체험장, 항공우주 체험장, 국민 조종사 체험장 등을 일반에게 공개하여 미래 항공우주 전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궁극적으로 이번 Seoul ADEX 2021은 COVID-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개최를 하여, 이를 통해 K-방위의 성공사례를 국내외에 시현하고 동시에 한국 항공우주 방위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미래전에 대비하는 한국 공군의 우주작전과 국방 우주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 출처: www.adex.com, October 18, 2021; YONHAP, October 18, 2021; Chosun, October 18, 2021; The Korea JoongAng Daily, October 18, 2021; Kookbang Daily, October 19, 2021.

     

    사진/출처

    Badge of Republic of Korea Air Force, South Korea
    https://ko.m.wikipedia.org/wiki/%ED%8C%8C%EC%9D%BC:Republic_of_Korea_Air_Force_emblem.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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