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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도 『세계 100대 방위산업체』 현황 [제1140호]
      발행일  2021-12-09
    KIMA Newsletter [제1140호,2021.12.09] 세계 100대 방위산업 현황.pdf



    지난 12월 5일 스웨덴에 있는『스톡홀름 국제평화 문제 연구소(The 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 SIPRI)』는 2020년도 세계 100대 방위산업체를 분석하고 추세를 평가한 『2020년 기준으로 세계 100대 방위산업체 현황(The SIPRI Top 100 Arms-Producing and Miliary Services Companies, 2020)』보고서를 공개하였다. 스웨덴 SIPRI는 1966년에 설립된 비영리 민간연구소이며,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와 함께 세계 3대 민간연구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번 SIPRI 연구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2020년 기준으로 세계 100대 방위산업 체의 매출이 5310억 불이며, 이는 2019년 대비 1.3% 증가를 보인 것으로, 2019년 말부터 세계를 덮친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확산에 따른 주문 취소, 현장 작업시간 감소 및 재택근무 등의 여건에도 불구하고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가하였다.  

    다음으로 세계 100대 방위산업체의 국가별 점유율은 미국 54%, 중국 13%, 영국 7.1%, 러시아 5%, 프랑스 4.7%, 대서양-유럽 지역 3.0%, 이탈리아 2.6%, 이스라엘 2.0%, 일본 1.9%, 독일 1.7%, 한국과 인도 각 1.2% 그리고 기타 3.4%를 보였다.   또한, 2020년 기준 세계 100대 방위산업체는 미국이 41개, 유럽연합이 26개, 러시아가 9개, 영국이 7개, 프랑스가 6개, 중국과 일본이 각 5개, 독일과 한국이 각 4개, 이스라엘이 3개, 이탈리아가 2개 등으로 기록되었다.  

    아울러 세계 100대 방위산업체에 포함된 각각의 국가별 방위산업체들의 매출 현황은 다음과 같다.  

    1. 미국: 2020년 기준 미국 방위산업체 41개가 2850억 불을 판매하였으며, 2019년도 대비 1.9% 증가율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록히드 마틴사 582억 불, 레이션사 368억 불, 보잉사가 321억 불을 기록하였다.  

    2. 중국: 2020년 기준 중국 방위산업체 5개가 668억 불을 판매하였으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국북방공업사(NORINCO)가 지상군 무기와 장비 위주로 179억 불로 2019년 대비 12% 증가세를 보였고, 중국항공개발사(AVIC)사가 항공 무기와 장비 위주로 170억 불로 2019년 대비 1.4%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중국전자기술공업사(CETC)가 전자 무기와 장비 위주로 146억 불을 기록하였고, 중국우주항공개발사(CASIC)가 119억 불을 판매하였으나, 2019년도 대비 2.0% 감소세를 보였으며, 중국선박집단공사(CSGC)가 54억 불로 2019년 대비 13% 증가세를 보였다.  

    3. 유럽연합: 2020년 기준으로 26개 방위산업체가 등록되었으며, 총매출액은 1090억 불로서 2019년 대비 1.0% 증가세를 보였으며, 영국 375억 불, 프랑스 247억 불, 이탈리아 138억 불, 독일 89억 불이며, 대서양-유럽기업인 Airbus와 MBDA 방위산업사는 160억 불 매출 실적을 보였다.  

    4. 러시아 : 세계 100대 방위산업체에 9개 방위산업체가 등록되었으며, 2020년 기준으로 총매출액은 264억 불로 2019년 대비 6.5%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러시아 항공기 판매 대행사 United Aircraft Corporation(UAC)는 2019년 대비 16% 증가를 보였다.   5. 기타: 이스라엘은 세계 100대 방위산업체에 3개가 등록되었으나, 매출은 104억 불로 높았고, 5개 방위산업체가 등록된 일본은 99억 불 매출을 보이며, 2019년도 대비 2.7% 증가세를 보였다. 신흥 방산 수출국 한국은 한화 에로스페이스(Hanwha Aerospace)(50위), 한국항공개발사(KAI)(63위), 엘아이지 넥스원(LIG Nex 1)(73위)와 한화 그룹(Hanwha Corp)(85위)의 4개 방위산업체가 등록되었으며, 2020년 기준 총 매출은 65억 불이고, 2019년 대비 4.6%의 증가세를 보였다.  

    끝으로 스웨덴 SIPRI는 2020년도 세계 주요 국가의 평균 경제성장률이 약 3.1%라며, 대부분 주요 국가들이 위협 증대, 첨단 무기와 장비 소요 증가 그리고 제4차 산업혁명 기술 연구개발 등을 위해 국방비를 증가시킨 추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COVID-19 확산 여파가 2020년도 방위산업체의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대부분 매출이 상용이 아닌, 군사용으로 직접 판매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하였다.   또한, 세계 100대 방위산업체 중 항공 분야의 증가세가 크게 나타났으며, 미국 보잉사와 프랑스 샤프란사가 2019년도 대비 1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고, 각 국가별 특징으로 러시아와 프랑스가 감소세를 보인 반면, 영국 6.2%, 한국 4.6%, 대서양-유럽 다국적 기업 3.7%와 이스라엘 3.3%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가하였다.  

    아울러 스웨덴 SIPRI는 세계 100대 방위산업체의 매출액이 2015년 매출액과 비교 시 17% 증가세를 보여 세계 주요 국가 방위산업체들이 호황이 전망되는 가운데 2030년에는 약 5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마지막으로 세계 100대 방위산업체들이 경쟁사를 기업인수 및 병합을 하여 이들 대기업의 규모가 늘었다면서 대표적으로 레이션사가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사(United Technologies Corporation)사를 병합하였고, L3 사와 해리스사를 병합하여 L3 해리스사로 통합하였으며, 노드롭 그루만사가 오비탈 에이티케이(Orbital ATK)를 병합한 사례를 들었다.   궁극적으로 스웨덴 SIPRI는 2019년 말 COVID-19 확산과 세계 경기에 대한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세계 100대 방위산업체들은 호황을 누린 2020년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 출처: The SIPRI Top 100 Arms-Producing and Military Services Companies, 2020, December 5, 2021; Peace Palace Library, December 6, 2021; The Guardian December 6, 2021; Kookbang Daily, December 7, 2021.

     

    사진/출처

    Flag of Sweden
    https://ko.m.wikipedia.org/wiki/%ED%8C%8C%EC%9D%BC:Flag_of_Sweden.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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