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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시진핑 주석 『2022년 신년사』 발표 [제1156호]
      발행일  2022-01-04
    KIMA Newsletter [제1156호,2022.01.05] 2022년 시진핑 신년사 발표.pdf

    지난해 12월 3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2022년 새해를 맞이한 신년사(2022 New Year Address)』를 발표하였으며, 이는 2013년 12월 31일 이래 9년간의 연속 발표였다.  시 주석의 신년사는 먼저 2021년 한 해를 회고하고, 2022년을 전망하였다.   특히 이번 신년사는 세계 최대 사회주의의 현대화를 지향한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Great Rejuvenation of the Chinese Nation)을 실현하는 신중국 100주년의 역사적 여정을 뒤돌아보고, 신시대(New Era)를 맞이하는 새로운 중국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다음으로 시 주석은 당과 국가 위상 제고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자축하였다.  

    첫째, 2021년 제19차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 회의(The 19th CPC Central Committee) 제6회 중앙전체회의(6th Plenary Session)를 개최하여 3번째 역사 결의를 하였으며, 이는 중국 공산당과 국가에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한해였다고 강조하였다.  

    실제 시 주석은 신년사에서 "올해 중국 공산당과 국가 역사에서 이정표적 의미가 있는 대사(大事)를 겪은 특별한 한 해로서 '두 개의 백 년(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과 신중국 건국 100주년: Two Centenary Goals)'이라는 역사적 지점에서 중국은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전면 건설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Great Rejuvenation of the Chinese Nation)’을 실현하는 길에서 힘차게 전진하였다“고 역설하였다.  

    둘째, 중국 공산당과 국가를 위한 시 주석 자신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강조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역사 결의와 같이 ”당과 국가가 곧 시 주석“임을 의미하였다.  

    특히 중국은 강대국(Big Country)으로서 우선순위를 갖고 있다면 시 주석 자신이 ‘중국의 위대한 부활(Great Rejuvenation of the Chinese Nation)’을 위해 각종 어려움, 장애 요인, 그리고 발전 요인들을 식별하여 노력하였다고 자축하였다.  

    셋째, 지난해 7월 1일에 중국 공산당 창건 100주년을 성대하게 경축하였다면서, 중국 공산당 당원들이 불굴의 정신으로 각종 어려움을 이겨내어 사회주의의 현대화를 이루는데 기여하였다고 강조하였고, 이를 통해 중국 공산당이 인민과 국가 그리고 세계를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하지만 시 주석은 “2021년에 채택한 중국 공산당의 3번째 역사 결의를 중화민족과 중국의 위대한 부흥은 절대로 쉽게 실현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중국 공산당은 그동안 빈곤 극복, 강국 건설, 세계에 기여하는 인류 공동운명체 등의 크고 작은 난관을 극복하였다”라고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시 주석은 중국의 인민, 자연과 번영이 일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2022년에도 내부지향적 단결과 발전을 이룰 것임을 천명하였다.  

    시 주석은 중국 인민들의 소망을 반드시 실현하도록 노력했다며 7개 지방성 시찰을 통해 지금 중국 인민들이 의식주 걱정이 없이 교육과 의료도 보장받고 있는 ‘샤오캉(小康)’ 사회를 이룬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하였다.   

    특히 시 주석은 중국의 지리적 자연이 중국의 다이나믹(dynamic)하고 탄력적(resilient) 힘이자 근원이라며, 자신이 황허강(黄河江)과 창강(長江) 중류 및 하류의 9개 성, 시, 자치구 시찰과 칭하이후(青海湖), 야루장부강(雅鲁藏布江)를 거치는 내륙 남수북조 공정과 녹지로 변한 싸이한바(塞罕坝) 지역과 남부 윈난(雲南)과 티베트(西藏) 자연환경을 목격한 것을 언급하면서 중국 인민과 자연이 일체화되고 있다고 자축하였다.  

    아울러 시 주석은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축하면서 이는 신시대 중국의 근원이자 발전의 동력이라고 선언하였다. 시 주석은 이를 화성탐사선 “주룽(祝融)호”, 첫 태양탐사 위성 “시허(羲和)”, 우주 탐사 위성 “톈허(天和)” 사례를 들면서 지금도 3명의 중국 우주인이 우주에 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시 주석은 중국 인민과 국가를 보호하는 강군을 위해 노력하는 중국인민해방군(PLA)과 무장경찰(PAP)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이들이 새 시대의 큰 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시 주석은 2021년 한 해 동안 미국과 전략경쟁 대립의 현장이었던 홍콩, 마카오와 대만해협에 대해 중국의 ‘일국양제(一國兩制: ONe Country Two Systems)’를 통해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안정적이며 평화적으로 실현할 것임을 분명히 언급하였다.   특히 시 주석은 코로나바이러스 도래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세계 협력, 공공보건과 국제질서 유지에 기여하였다고 평가하면서, 2021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도 외국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교류를 하였고, 글로벌 방역을 위해 120여 개 국가와 국제기구에 20억 회분 백신을 제공하였다며, 이는 중국이 세계 각국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해야 하는『인류운명공동체(A Community with Shared Future for Mankind)』를 지향하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하였다.  

    시 주석은 2022년 2월에 개최 예정인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Beijing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의 성공적 개최를 약속하면서, 세계로부터 더 많은 참가자와 국가가 참여하는 올림픽 정신(Olympic Movement)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하고, 2022년에는 중국이 미·중 전략경쟁 맞대응,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백신 외교, 경제적 어려움 극복, 그리고 새로운 100년을 건설하는 꿈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궁극적으로 중국 전문가들은 이번 신년사 대상을 중국 인민에 주안을 두었고, 현재 미·중 간 전략경쟁 갈등과 대립, 대만해협 긴장,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인권 문제 등의 외부적 압박에 대해서는 크게 다루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며 경제적 어려운 시기에 직면한 중국의 근원적 문제를 해소하려는 의지를 보인 신년사였다고 평가하였다.

     

    * 출처: China Daily, Full Text, December 31, 2021; CGTN News, December 31, 2021; Reuters, January 1, 2022; Xinhua, January 1, 2022; Bloomberg, January 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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