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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육군 『토탈 아미(Total Army)』 비전 추진 [제1245호]
      발행일  2022-05-23
    KIMA Newsletter [제1245호,2022.05.23] 최근 미 육군 토탈아미 비전.pdf



     미 육군성이 2018년 6월 6일부터 추진해 온 『토탈 아미(Total Army)』 비전은 육군 상비군·국경수비대·예비역·군무원을 합동군으로 융합해 2028년까지 『다영역군(Multi Domain Force)』으로 변환하는 것이 목표다. 토탈 아미의 추진 배경과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 [추진 배경] ① 어떻게 해야 미 육군이 미래전에 대비한 가장 현실적 교리, 작전개념, 조직과 훈련을 할 수 있는가? ② 미 육군이 6대 현대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체계를 갖춰야 하는가? ③ 어떻게 21세기 지상 전장환경에 부합하기 위한 미래전에서 리더십 개발, 교육훈련과 전투기량을 갖춰야 하는가? [주요 과제] ① 장거리 정밀 화력(Long-range precision fires) ② 차세대 전투차량(Next-Generation Combat Vehicle, NGCV) ③ 미래 수직이착륙 헬기(Future Vertical Lift, FVL) ④ 차세대 전술 네트워크(future network) ⑤ 대공 및 미사일 방어(Air and Missile Defense, AMD) ⑥ 전사 전투력 향상(Soldier Lethality, SL)   지난 4월 13일 『영국 제인스 국방주간』은 “2018년에 6월 6일 설정된 미 육군 『토탈 아미』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1992년에 창설된 ‘육군전투실험연구소(U.S. Army Research Laboratory, 이하 ‘ARL’)’와 2018년 창설된 ‘육군미래사령부(U.S. Army Future Command, 이하 ‘AFC’) 산하 육군전투발전사령부(U.S. Army Combat Capability Development Command, 이하 ‘DEVCOM’)’가 다음과 같이 상호협업하고 있다”라며 아래와 같이 보도했다.   첫째, 과거 미 육군이 차세대 전력의 작전능력소요(Requirement of Capability, ROC)만 제기하는 수준에서 육군과 민간 방위산업체 간 군내외 교류(extramural)를 형성한다.   둘째, 육군-민간 방위산업체 간 군내외 교류는 ARL과 AFC 산하 DEVCOM이 주관한다.   우선 ARL은 컴퓨팅과 정보화 기술, 인적자원 연구 및 양성, 지상장비 센터와 전자전 장비 개발, 육군전사 생존성과 살상력 향상, 지상군 차량 기술 개발, 무기용 신재질 연구 등의 분야에 대해 1992년부터 민간대학 및 연구소, 방산기업 등과 협업해왔다.   또한, 2018년 7월 1일 창설된 미 육군 AFC는 기존의 육군교리사령부(Training and Doctrine Command: TRADOC)와 DEVCOM을 흡수해 미래전을 위한 교리와 작전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고 차세대 전력에 적용하기 위해 민간 중소형 방위산업체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셋째, 미 육군 ARL과 AFC 산하 DEVCOM은 중소형 방위산업 혁신연구(Small Business Innovation Research, SBIR) 계획과 중소형 방위산업 기술의 육군 이전(Small Business Technology Transfer, STTR) 계획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 육군 ARL은 기본 군사과학기술 개발 기금(ARL’s basic scientific research sponsorship)을 별도로 운용하고, 과거 대형 방산기업들이 장악해 고가의 연구개발비와 개발이 장기간 소요되는 것을 줄이는 시도를 하고 있다.   우선 약 16만 불의 착수금을 지원하며, 이후 최대 1백만 불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아울러 최대 500명 규모의 중소형 방위산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기술만이 아닌,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지식(knowledge)과 노하우(know-how)까지 기술로 허용하는 파격적 조치를 했다.   특히 미 육군 ARL과 AFC는 이들 중소형 방위산업체들이 개발하고 있는 탄화규소 전자(Silicon Carbide Power Electronics) 분야와 직병렬 배터리 개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신기술은 미 육군 토탈 아미 6대 과업 중 하나인 다영역전투팀(Cross-Functional Team, CFT)이 사용할 차세대 전투차량, 초소형 영상장비(Small Size, Weight, and Power Shortwave Infrared Camera, SWIRC), 전자전 장비의 핵심 부품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넷째,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과 머신러닝(ML: Machine Learning)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접목이며, 이를 위해 적용 기준의 표준화, 사전 철저한 시험평가, 시뮬레이션 검증 등의 과정을 거친다.   또한, 이들 4차 산업혁명 기술은 DEVCOM이 발전시키고 있는 기존의 C4ISR 개념에 사이버전 개념을 추가한 ‘C5ISR’ 개발에 효율적이며, 제도적 범위 내에서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부 군사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바와 같이 무리한 AI와 ML의 살상력 있는 무기와 장비 적용에 따른 윤리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   다섯째, 미 육군 AFC 산하에 『타이거팀(Tiger Team)』을 별도로 운용해 이를 검증한다. 과거 육군이 신기술 접목에 있어 너무 관료적(bureaucratic)이었고, 신속하지 못해 기간이 너무 오래 걸렸으며, 복잡한 과정을 거치면서 적시성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궁극적으로 미 육군의 토탈 아미는 현재 재편성중인 다영역임무군, 합동 다영역 지휘 및 통제(JADC2: Joint All Domain Command and Control), 모자이크전 등의 새로운 부대, 지휘통제, 작전개념을 구현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출처 : CRS Report, January 31, 2022; EURO News, February 25, 2022; Visual Capitalist.com, March 11, 2022; High North News, March 17, 2022; Jane’s Defence Weekly, April 13, 2022, pp. 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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