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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육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전투단 운용 [제1260호]
      발행일  2022-06-15
    KIMA Newsletter [제1260호,2022.06.15] 대한민국 육군 아미타이거 여단 운용.pdf



    한국 육군은 미래전 대비와 초연결전장에 대비한 첨단 군사과학기술을 접목한 ‘아미타이거(Army TIGER)’ 개념을 연구하고 있으며, 군·산·학·연 간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육군본부와 고려대학교가 지난 3월 14일 설립한 ‘KU 아미타이거센터(KU Army TIGER Center)’가 있다. KU 아미타이거센터는 육군이 지향하는 미래전 작전개념을 구현하는 ‘아미타이거여단(Army TIGER Brigade)’를 구현하기 위한 첨단 민·군 겸용 과학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또한, 육군본부와 고려대학교는 지난 6월 8일 『2022년 제1회 아미타이거 포럼(Army TIGER Forum)』을 공동개최했다.
    여기서 한국 육군이 지향하는 아미타이거 개념에 대해 ① 초연결 네트워크 체계 등 네트워크화, ② K808형 차륜형 장갑차 등으로 기동화, ③ 드론과 로봇 등 첨단 장비 활용과 유무인 복합체계 등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의사결정체계로 지휘결심을 하는 지능화로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① 작전수행 개념 발전, ② 부대구조 개편, ③ 전력체계 분야로 나눠 세부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 아미타이거여단 전력은 ① 초연결 네트워크화에 의한 다영역 동시 통합작전을 수행하는 전투체계, ② 병력 감축에 대비한 무인 드론봇 전투체계, ③ 2세대 전사에서 4세대 전사로 도약한 개인 워리어 플랫폼(Warrior Platform)의 3개 분야로 구분돼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아미타이거여단 완성을 위한 추진단계로 ① 2025년까지 시험부대 운용, ② 2030년 유형별 전투실험 실시, ③ 2035년 확대 적용, ④ 2040년 모든 유형별로 운용 등 4단계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3일 『국방일보』는 “한국 육군이 경기도 양주시 25사단에서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전투단 선포식’과 ‘신규 무기체계 명명식’을 거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선포식과 명명식에서 육군대장 박정환 참모총장은 “육군은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전투단 창설과 운용을 통해 제2의 창군 수준의 국방혁신 4.0을 선도하고, 군·산·학·연 간 협업을 통해 아미타이거여단에 필요한 각종 첨단 전력을 조기에 전력화하는 추동력을 필요로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에는 모든 육군이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하고, 인공지능, 드론봇 전우와 함께 전투현장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첨단과학기술군으로 군사혁신에 성공한 미래 육군의 모습을 보일 것이며, 아미타이거여단이 최첨단 전력과 연계해 부대구조와 작전수행 개념을 발전시켜 다영역 동시 통합작전을 수행해 미래전에서 승리하는 육군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우선 이날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전투단 선포식’은 제25보병사단 계룡여단을 시범여단전투단으로 선정했으며, 계룡여단을 중심으로 싸우는 방법에 대해 부대구조와 전력체계 간 연계성을 검증하고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의 모듈화 부대로 혁신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창설된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전투단 계룡여단’(이하, 계룡여단)은 드론, 무인차량 등 16종 50여 대의 첨단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전투시범에서 초소형 드론, 다족형 로봇이 정찰을 실시한 이후, 운용 병력을 약 20% 감소시킨 105㎜ 자주곡사포와 120㎜ 자주박격포가 화력전을 실시했고, 소형 무인차량과 포탄투하 드론이 주요 지점을 무력화시키며, K808형 차륜형 장갑차가 적 중심을 장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신규 무기체계 명명식’에서는 계룡여단이 운용하는 7개의 첨단 전력 명명이 공개됐다. 계룡여단 기동화의 핵심인 K808 차륜형 장갑차는 ‘백호(白虎)’로, 장애물 개척전차는 ‘코뿔소’로, 소형 전술차량은 현마(現馬)로, 105㎜ 자주곡사포는 풍익(風翼)으로, 120㎜ 자주박격포는 비격(飛擊)으로, 대포병탐지레이더-Ⅱ는 천경(天鏡)-Ⅱ로 각각 한국적이고 각자의 무기체계 특성을 대변하는 이름으로 명명했다.

    특히 지난 6월 9일 『2022년 제1차 아미타이거 포럼』은 “육군본부 아미타이거 연구실이 1979년부터 2021년 6월까지 아미타이거부대를 시범적으로 구성한 전투실험 결과에 따르면, 기동성은 과거 대비 약 20배, 적의 주요 표적 타격효과는 4배, 적 피해는 약 2배가 증가한 것으로 검증됐으며, 2022년 5월까지 아미타이거여단 구성을 위한 기동화 3개, 지능화 4개, 네트워크화 12개 핵심전력을 개발하는데 성공해 이번 계룡여단 시범여단전투단 창설이 가능했다”라고 발표했다.
    궁극적으로 향후 한국 육군은 ‘변화와 혁신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아미타이거여단 부대 개편으로 “선도자(First Mover)”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미래전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 출처 : 『Army TIGER, 변화와 혁신의 패러다임 전환』, 대한민국 육군, 고려대학교, 2022년 제1회 Army TIGER Forum, June 9, 2022; 『국방일보』, June 13, 2022,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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