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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육군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 체계』 구축 현황 [제1303호]
      발행일  22-08-16
    KIMA Newsletter [제1303호,2022.08.16] 미 육군 클라우드 활용 전략.pdf



    2020년 9월 11일 미 육군은 『미 육군 클라우드 기본계획(US Army Cloud Plan)』을 발표했다. 이는 상대국이 미 육군의 전술용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파괴하거나 마비시키는 사이버전을 구사한다는 전제 아래, 미 육군의 컴퓨팅 역량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버를 미 본토에 중앙 집중시켜 ‘합동 다영역 지휘통제(Joint All Domain Command and Control: JADC2)’ 능력을 강화하는 개념이다.
    하지만 미 육군은 미 본토에 클라우드 서버 중심의 지휘통제 컴퓨팅 체계에서 미 본토 이외 지역에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해 각 통합사령부 예하 부대로 배속될 ‘다영역 기동부대(Multi-Domain Task Force: MDTF)’들이 다영역 전장환경 정보를 미 본토에 둔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통합사령부 해당 지역별로 클라우드 서버에 구축하는 새로운 지휘통제 컴퓨팅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전문가들은 미 육군이 현재 중앙집중적인 미 본토 중심의 클라이드 서버 지휘통제 컴퓨팅 체계를 미 본토 이외 지역에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해 해당 지역 내 통합사령부에 배속된 MDTF가 사이버보안이 강화된 지역 내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다영역 작전을 구사하고자 한다고 평가했다.
    지난 7월 13일 『영국 제인스 국방주간(Jane’s Defence Weekly: JDW)』는 2020년 기본계획에 이어 2021년 10월에 군사용 클라우드와 민간용 클라우드를 혼합적으로 사용하는 민군 겸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버 체계를 통해 최대 100일 간 『통합 클라우드 서버 분산 및 네트워크 전략』을 발표했다며, 이에 따라 『Cloud Army System: cArmy System』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 본토 중앙 클라우드 서버를 관리하는 미 국방부 정보체계국(United States Defense Information Systems Agency: DISA)이 글로벌 차원에서의 각 지역에 『cArmy System』을 구축하기 위해 50개의 특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특히 미래 이동통신 기술이 미 육군 클라우드 서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 미국 내 클라우즈 업체와 미 육군 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한 『골드 스탠다드(Gold Standard)』 원칙을 수립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JDW』는 “이러한 미 육군의 『육군 클라우드 서버의 골드 스탠다드 전략(Gold Standard Migration Strategy)』이 클라우드 기반체계 구축과 공용 데이터 선별에 있어 기준이 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ML)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지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러한 미 본토 클라우드 서버 체계에서 글로벌 지역을 통합 네트워크 전략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민군 겸용 하이브리드 개념의 분산 클라우드 서버 개념으로 변화시키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고 평가했다.
    우선 육군의 지상작전 영역이 다영역(Multi Domain)으로 변화됐다. 과거 지상 전장 도메인만 다루던 지상작전부대가 지상작전과 관련된 모든 전장 도메인을 커버하는 다영역기동부대(MDTF)로 변화되고 있어, 이들이 통합사령부 내 동맹국 또는 해외기지에 분산된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해 지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클라우드가 단순 서버 기능만이 아닌, 전 전장 도메인을 통합하는 네트워크 기능으로 발전하고 있어 미 육군본부 C5ISR 참모부에서 기존의 체계 통합 의미의 네트워크가 서버와 서버 간 네트워크 개념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클라우드 서버의 이동 또는 분산이 불가피한 것으로 평가한 결과였다.
    또한, 컴퓨팅 역량이 과거 본부 차원에서 전장에서 현장작전을 수행하는 전사 차원으로 하향돼 통합된 대용량의 클라우드 서버보다 전구별로 분산된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함으로써 전사의 컴퓨팅 속도와 용량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13일 『JDW』와 8월 2일 『Potoma Officers Cub』은 미 육군이 『cArmy System』을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고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첫째, 미 본토 통합 클라우드 서버를 분산시키는 것이며, 일부 클라우드 서버는 미 본토가 아닌 전구 통합사령부 지역내 동맹국 또는 해외기지에 구축된다.
    둘째, 전구 작전을 담당하는 통합사령부는 해당 지역 동맹국과 협의해 확장되고 하이브리드 개념의 cArmy 클라우드 서버 용량을 극대화시켜야 한다. 대표적으로 한국에 주둔한 주한미군이 한국군과 함께 민군 겸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해 사용하는 사례를 들었다.
    셋째, 주한미군이 한국군이 같이 구축한 미 육군 cArmy 클라우드 서버 용량 범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주둔한 미 육군이 인도-태평양 전략을 구사하는 수준이어야 한다.
    JDW는 이러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한 cArmy 클라우드 서버 구축은 향후 미 유럽군 사령부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현재 미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전 제대 첨단 야전곡사포 전술 데이터 체계 구축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미 육군이 향후 각 전구 내 클라우드 서버 용량과 컴퓨팅 기술에 의해 전장에서의 작전과 전술 구사 수준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 육군이 JADC2 개념을 전구별로 분산시키는데 cArmy 클라우드 서버가 미 육군의 통합 증강현실 체계(Integrated Visual Augmentation System: IVAS)를 통해 복잡하고 경쟁적인 전장환경에서의 훈련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궁극적으로 미 육군이 육군만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하기보다 민군 겸용 클라우드 서버를 하이브리드 개념에 의해 분산(migration)시켜 현장 다영역 작전 효과를 증대해 전장에서의 승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출처 : Potomaofficesclub.com, August 31, 2020; US Army News, October 9, 2020; Jane’s Defense Weekly, July 13, 2022; Capamini.com, August 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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