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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공군 ‘Vigilant Storm 연합공중훈련’ 실시 [제1353호]
      발행일  2022-11-04
    KIMA Newsletter [제1353호,2022.11.04] 한미 Vigilant Storm 공중훈련.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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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지난 10월 4일 한·미 공군 간 ‘정밀공중 폭탄투하 훈련(Combined Precision Bombing Drill)’, 지난 10월 17일부터 2주간 실시된 한국군 단독 ‘호국훈련’에 이은 한·미 공군 간 연합공중훈련이었다.
    지난 11월 1일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INDOPACOM)의 태평양공군사령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한국 공군과 주한공군 간 전시 연합항공작전 수행태세를 검증하고 양국 공군 간 상호작전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을 실시해오다가 2018년에 한·미 공군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CFTE)’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5년만인 올해부터 ‘비질런트 스톰’으로 개칭해 한·미 공군 간 대규모 연합항공훈련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 공군의 F-35A형 스텔스기와 인도-태평양 사령부 예하 미 해병대 소속 F-35B형 스텔스기가 참가하는 가운데, 한·미 간 주요 항공전력자산 대부분이 한반도 상공에서 대규모로 연합항공작전을 실시했다. F-35A/B형 스텔스기 이외 한국 공군의 F-15K형, KF-16형 전투기, 미군 EA-18형 그라올라 전자전기와 U-2형 고공 정찰기, KC-135형 공중급유기 등 약 240여대와 수백 명의 양국 항공지원 요원들이 참가했다.
    미군 F-35B형 스텔스기는 일본 이와쿠니 미군 항공기지에 배치된 전략 항공전력으로서 이번 훈련 기간 중에 처음으로 한국 공군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한다. 미 해군 핵항모타격단(Carrier Strike Group: CSG)에 탑재돼 상대국 전투기에 대해 전자전을 수행하는 EA-18형 그라올라 전자전기 역시 한·미 공군간 연합항공작전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이는 마치 미 해군 핵항모타격단에 이번 훈련에 참가한다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훈련에 처음으로 호주 공군 제33비행대대 소속 KC-30A형 공중급유기 1대가 참가해 한국 공군과 미 공군 전투기에 대해 공중 급유작전을 했으며, 이는 과거 한·미 공군 간 연합항공작전 양상을 고려할 시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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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31일 한국 『국방일보』와 11월 1일 『The Diplomat』은 “한국 공군이 이번 훈련 기간 중에 총 96시간에 걸쳐 공격편대군 운영, 공중방어 제공, 긴급항공차단, 근접항공 지원, 비상 항공작전 등의 주요 항공작전 임무를 중단 없이 수행함으로써 전시 작전절차를 숙달했고, 미 공군과의 연합항공작전을 통해 연합공중방어태세를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국군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orea Aerospace Operation Center: KAOC)가 총 1,600여 소티의 전시 항공작전을 지휘했고, 실시간으로 연합항공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제5세대 한국 공군과 미 공군의 F-35형 스텔스기 간 상호 작전운용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7월 5일 주한미군(USFK)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 알래스카 엘슨 공군기지 제356 비행대대 소속 6대의 미 공군 F-35A형 스텔스기가 한국 군산 주한미공군 제7공군사령부 소속 군산기지에 10일간 전진배치했다. 7월 15일부터 총 40시간 30소티의 양국 F-35형 스텔스기 간 제5세대 스텔스 전투기의 연합항공작전을 증진시킨 이후, 다시 한번 양국 F-35형 스텔스기 간 연합항공작전 상호작전운용성 강화 훈련을 확인 및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 “F-35A/B형 스텔스기들이 제4세대 F-15형 및 KF-16형 전투기와의 하이노우 통합운영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호주 공군 KC-30A형 공중 급유기가 참가해 공중급유작전을 실시함으로써 한반도 유사시에 호주 공군이 기여할 수 있는 여건과 한반도 공중작전 환경을 숙달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일 한국 『국방일보』는 “일본 이와쿠니 미군 항공기지에 전개된 미 해병대 제242전투비행대대 소속 4대의 F-35B형 스텔스기가 군산기지에 전개돼 한국 공군 제38비행대대 소속 F-35A형 스텔스기와 주한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제4세대 전투기와 함께 제4∼5세대 전투기 간 통합항공작전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번 훈련에 참가한 한·미 공군 전력들의 긴급 귀환, 재출동 간 임무, 표적 변경 등에 따른 무장 장착과 연료 보급, 전투기 제독, 화생방 오염 제독, 정밀 제독 등과 관련한 한·미 공군 군수정비와 정비지원 임무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궁극적으로 지난 11월 1일 『Korea JoongAng Daily』는 “이번 비질런트 스톰 한·미 공군 간 연합항공작전은 주한미공군뿐만이 아닌, 일본에 주둔한 미 해병대와 호주 공군까지 참가함으로써 최근 도발 수위를 높이는 북한에 대한 강한 억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 출처 : USFK, Press Release, July 5, 2022; US 7th Air Force Command, July 15, 2022; Nikkei, October 31, 2022; PACOM, Press Release, November 1, 2022; The Diplomat, November 1, 2022; Korea JoongAng Daily, November 1, 2022; Kookbang Daily, October 31 및 November 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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