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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을 넘어 이제 목성·금성까지…2023년 세계 우주개발 경쟁 시대 [제1394호]
      발행일  2023-01-12
    KIMA Newsletter [제1394호,2023.01.12] 2023년 우주발전 주요 이슈 전망.pdf



    지난 1월 7일. 8일 『뉴욕타임스 국제판』은 2023년에 예정되는 세계 주요국의 우주개발 관련 주요 사례를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1. 2022년 한 해 동안 세계 우주 천문학 개발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주요 이슈가 있었다. 미국 나사(NASA)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ames Webb Space Telescope)’을 올렸고, 다트(DART) 위성의 소행성 탐사 임무가 시작됐으며, 중국이 톈궁(天宮) 우주정거장 건설을 추진했다. 또한, 미국 스페이스엑스(SpaceX)사는 61개의 위성을 우주에 올렸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재정적 이유로 단 1차례의 우주개발 시도도 없었다.

    2. 차세대 위성발사용 로켓 발사다. 2022년 11월 16일 나사는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1(Artemis-1) 임무를 위한 무인 우주선을 대형 위성발사용 로켓으로 올렸으며, 약 26일 10시간 55분간 달을 중심으로 본 우주(selenocentric) 관측 임무를 마치고 12월 11일 태평양에 떨어져 회수됐다. 2023년에는 SpaceX가 개발한 차세대 로켓 ‘스타쉽(Starship)’을 이용할 계획으로 아르테미스-3 계획인 유인 달 탐사를 할 예정이다.

    2022년에 SpaceX도 별도의 무인 인공위성을우주에 올릴 예정이었으나, 기술 및 발사 조건에 문제가 생겨 실행하지 못했으며, 2023년에는 지상 검증과 확인을 통해 차세대 위성발사용 스타쉽을 올릴 예정이다.
    2023년에는 미국 스타쉽 이외 다른 로켓도 발사될 예정이다. 미국 United Launch Alliance사가 기존 아틀라스 Ⅴ를 대체할 차세대 로켓으로 미국 블루 오리진(Blue Origin)사가 개발한 신형 BE-4 엔진을 갖춘 ‘벌컨 켄타우로스(Vulcan Centaur)’를 개발했으며, 2023년에 처음으로 발사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민간 우주발사체 개발사가 만든 레러티비티(Relativity)와 ABL, 일본 미쓰비시사의 H3와 유럽 에어버스사가 개발한 아리안 스페이스(Arianspace)도 예정돼 있다.

    벌컨 켄타우로스(좌), 아리안스페이스(우)

    3. 새로운 우주 행성 탐사계획이다. 2023년 목성 탐사계획이 있으며, 이는 인류의 달에 이은 다음 행성 탐사계획이다. 유럽 우주청(ESA)은 ‘목성 얼음 위성 탐사선(Jupiter Icy Moon Explorer)’을 4월 5일 아리안 5 로켓을 통해 우주에 올려 2031년에 목성에 도착, 목성의 가장 큰 위성인 가니메데(Ganymede)를 2034년에 탐사할 계획이다.

    뉴질랜드 로켓랩 우주개발사는 미 MIT 대학과 공동 개발한 팬텀 위성을 우주에 올려 금성을 탐사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5월에 발사시킬 예정이다.
    또한, 미 MIT 대학을 중심으로 우주 공간 내 유독성 환경(toxic atmosphere)을 분석하는 위성 탐사 계획이 추진될 것이며, 인류에 유해한 물질 등을 흡수해 자체에서 분석해 지국 통제소로 전송하는 탐사선도 2023년 중에 올릴 예정이다. 이로서 인류는 우주여행에 따른 각종 우주선 공간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4. 달 착륙 및 탐사계획이다. 2022년 12월에 일본 아이스페이스(ispace)사는 M1 달 탐사계획에 따라 달 탐사위성을 스페이스엑스에 탑재해 우주로 올렸으며, 올해 4월경에 달에 도착해 탐사를 할 계획이다. M1 달 탐사계획은 중동 UAE가 개발한 로버 달 탐사 차량에 일본 우주청(JAXA)이 개발한 로봇이 탑재돼 달 표면 탐사를 하는 것이다.
    ▶ 일본 ispace사 HAKUTO-R Mission 1 계획/영상 (☞Click)

    또한, 2023년에 일본 우주 개발 업체 SLIM사, 미국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 에스트로보틱 테크놀로지사(Astrobotic Technology) 등 민간 기업들이 달 관광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2년에 기계적 결함으로 연기된 인도 찬드라엔-3(Chandrayaan-3) 달 탐사 임무가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러시아 루나-25(Luna-25) 임무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중단됐으나, 러시아 우주청은 올해 재개할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

    5. 태양 일식(eclipse) 관측이다. 2023년에 개기식(total eclipse)이 있을 것이다. 우선 2023년 4월 20일경에 태평양 도서국가인 호주·인도네시아 등에서 관측이 가능할 것이며, 10월 14일경에 금환일식(annular eclipse)이 미국 오리건·캘리포니아·네바다·유다·애리조나·뉴멕시코·텍사스 주에서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순톈 천체 관측용 망원경(좌), 일본 XRISM(우)

    6. 신형 우주 천체(cosmos) 관측용 망원경(space telescope)이다. 중국은 올해 유럽이 올린 허브 천체 관측용 만원경보다 더욱 정교하고 규모가 큰 순톈(巡天: Xuntian) 천체 관측용 망원경을 올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국은 우주 근원에 대한 광학적(optical)이며 시각적(observatories) 측면에서 우세(vantages)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은 올해에 톈궁 우주정거장 구축과 함께 순톈 천체 관측용 망원경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지구 과학과 관련된 자외선(ultraviolet) 웨이브 길이를 분석하는데 있어 많은 장점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2021년 4월 29일에 톈허(天河), 2022년 7월 24일에 원톈(問天), 동년 10월 31일에 멍톈(梵天) 우주관측소를 지구로부터 약 340-450㎞의 저궤도에 올렸다.
    또한, 일본 우주청은 우주 플라즈마 클라우드를 분석하는 엑스레이(X-ray) 광분기를 탑재한 크리즘(XRISM) 우주 관측체를, 유럽 우주청은 태양 흑점을 관측하는 유클리드(Euclid) 천체 관측용 망원경을 올해에 올릴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뉴욕타임스』는 2023년이 어느 해보다도 우주 개발과 관측을 위한 각종 위성과 발사체가 활발하게 나타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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