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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영역작전, 사이버 안보, 데이터 활용 간 관계 [제1416호]
      발행일  2023-02-27
    KIMA Newsletter [제1416호,2023.02.27] 다영역작전과 사이버 안보.pdf



             * 출처 : U.S. Army "AMERICA’S ARMY:READY NOW, INVESTING IN THE FUTURE"


    최근 미국과 미국 동맹국들은 ‘다영역작전(Multi-domain Operation: MDO)’을 미래전 작전개념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는 사이버와 사이버 내 데이터 처리 방식으로 귀결되고 있다.
    미국과 주요 국가들은 이러한 MDO를 ‘합동 다영역 작전(Joint All Domain Operation: JADO)’ 또는 ‘합동 다영역 지휘통제(Joint All Domain Command and Control: JADC2)’ 개념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특히 나토는 2022년 나토 정상회담에서 승인한 나토 신작전개념을 설정하고 이를 나토군 산하 연합군 변환 사령부(Allied Command Transformation)가 담당하기로 결정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2020년부터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주로 사이버 도메인을 활용한 다영역 군사연습과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는 기존의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상황별로 실시하던 군사연습과 훈련에서 병력 동원을 최소화하고 주로 사이버 공간을 활용한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군사연습과 훈련을 실시하던 발전 추세에서 비롯된 미래전 작전 개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방어와 공세적 작전개념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었던 장점이 작용한 추세를 적용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이 민간용만이 아닌 군사작전에 적용됨에 따라 지상, 해양, 공중으로 구분되던 기존 지리적 구별이 초연결(interconnected)되는 추세를 반영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전 지휘통제(Command and Control: C2)가 과거처럼 C4ISR과 같이 정보, 정찰 및 감시, 지휘통제 간으로 구별되는 것이 아닌, 우주, 사이버, 전자기(electromagnetic) 도메인에 의해 단순화되는 추세에 따른 작전개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부분의 무기와 장비들이 글로벌 위치추적장치(Global Positioning System: GPS)에 의해 운영됨으로써 각종 작전과 전술 개념들이 기존의 전술, 기술, 절차(Tactics, Techniques, Procedure: TTP) 수준이 아닌, 우주, 사이버, 전자기 공간을 선점하는 다영역 개념으로 발전함에 따른 추세라고 지적했다.
    지난 1월 25일 영국 『제인스 국방주간(Jane’s Defence Weekly)』은 “이러한 미래전을 대표하는 MDO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록히드마틴사, 레이션사, 노스롭 그루먼사 등이 첨단 무기와 장비를 개발하는 것만이 아닌, 미래 다영역 작전개념을 현행 작전개념과 무리 없이 연계하기 위한 초연결화(interconnectedness)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향후 이들이 개발하는 MDO 운영을 위한 데이터 수집을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들은 주로 사이버 공간 내의 자료들“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사이버 공간 데이터의 잘못된 활용은 상대국 전차 등의 주 전력들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고 상대국의 작전지역이 계획했던 전장이 아닌, 전혀 다른 전장에서 일어난 현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제인스 국방주간』은 “군사 전문가들이 이를 사이버 플랫폼(Cyber Platform)이라고 정의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이버 플랫폼이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공간 내에 있는 각종 다량(plethora)의 데이터를 인간의 체내에 있는 림프(Lymphatic) 조직과 같이 분류(taxonomy)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ML) 등 데이터 분류 및 평가 알고리즘 방식 개발이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이 주도하는 MDO 개념이 기존의 파괴적인 군사작전보다 비살상적인 군사작전으로 변화되는 추세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군사 전문가들이 이를 사이버 공간 상황인식(Cyberspace Situational Awareness: CySA)으로 정의했다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이를 위해 미 육군 프로젝트 컨버전스(Project Convergence), 미 해군 프로젝트 오버매치(Project Overmatch), 미 공군 첨단 전장관리 시스템(Advanced Battle Management System)을 각각 개발하고 있다. 나토 주요 국가들이 이를 벤치마킹해 나토의 미래전 작전개념으로 발전시키려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러한 MDO 작전개념의 특징은 해당국 군사력에만 적용이 가능하고 제3자인 동맹국에 적용이 되지 않는 점이 취약점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나토 회원국들이 이 점을 크게 우려해 미군이 주도하는 MDO 개념과 IOT를 활용한 초연결 CySA에 동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인스 국방구간』은 MDO에서 사이버 안보를 소홀히 하고 특히 사이버 공간 다량의 데이터를 정선해 작전에 적용하지 않으면, 상대국과의 전투 시간을 놓치게 되고, 전혀 다른 전장에 작전세력을 투입하며, 전구 차원에서의 지휘통제가 무력화되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난 2월 7일 『디펜스 뉴스(Defense News)』는 ”MDO가 점차 JADC2 작전개념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각국은 어느 수준에서부터 MDO 작전개념을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 기준을 정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각국의 위협 평가, 첨단 전력 운영 방식, 사이버 안보 방어 능력, 사이버 공간 내 다량의 데이터 처리 방식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점에 군사력 기획자들은 MDO를 JADC2로 발전시키는데 있어 그럴듯한 계획(plausible plan)만 수립하기보다, 위험을 어떻게 감수(risk-taking)해 개선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출처 : Navy Times, January 5, 203: GAO report, January 13, 2023: Jane’s Defence Weekly, January 25, 2023; Defense News, February 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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