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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일본-프랑스 연합훈련 계획과 함의 [제986호]
      발행일  2021-04-28
    KIMA NewsLetter [제986호,2021.04.28] 미국-일본-프랑스 연합훈련계획과 함의.pdf



     미국의 대(對)중국 군사력 팽창이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 파트너십 국가와 뜻을 같이하는 국가 범위를 넘어 유럽연합 국가들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4월 23일 일본 『NHK World』는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일본과 프랑스의 지상군이 일본 본토에서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프랑스 육군과 해군이 일본에서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하였다.  

     

    훈련 내용과 규모는 3국 간 지상작전, 상륙작전, 대테러작전과 대형 자연재난시 인도주의 지원작전으로 구분되어 실시될 예정이라면서, 참가 부대는 미 해병대 대대급 부대, 일본 육상자위대 소속 수륙기동단(일본 해병대)과 프랑스 육군이라고 보도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이 나가사키(長琦)현 사세보(佐世保)시 인근 아이노우라(相潽) 주둔지와 마야자키(宮崎)현과 가고시마(鹿兒島)현에 있는 가리시마(霧島) 야외훈련장에서 주로 실시되며, 가상의 적이 일본 도서를 점령하는 것을 전투 시나리오로 하여 미 해병대와 일본 수륙기동단이 상륙작전을 하는 것을 연습한다고 보도하였다.  

     

    이에 추가하여 일본 내 도시에 대해 테러가 발생된 상황을 전제로 도시에서의 대테러작전을 한다고 보도하였다.  

     

    지난해 12월 6일 『로이터(Reuters)』는 프랑스 해군 참모총장 피에르 반디에르 대장이 “프랑스는 남태평양에 해외영토를 갖고 있으며, 이를 보호하기 위해 남태평양 함대를 프랑스령 남태평양에 상주시키고 있다며, 프랑스의 남태평양 해외영토를 저해하는 여하의 위협에 대해 자위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에 관심을 두고 있는 미국과 일본과 군사협력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면서,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는 미일 안보협력에 프랑스 해군이 참가함으로써 중국에게 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보도하였다.  

     

    특히 지난 4월 23일 일본 『NHK World』는 이번 훈련에 미 해병대, 해군과 공군만이 운용하고 있는 벨-보잉사 V-22 수직이착륙 기동헬기가 참가하며, 지난해 5월에 일본 육상자위대가 미국 이외의 동맹국으로 처음으로 도입한 일본 육상자위대 V-22 수직이착륙 기동헬기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하였다.  

     

    20015년 일본 육상자위대는 미국 벨-보잉사로부터 17대의 V-22를 도입하기로 하였으며, 지난해 5월에 1차분 V-22 수직이착륙 기동헬기 5대를 인수하였으며, 일본 육상자위대는 현재 2개의 수륙기동단에 배치하여 수직 상륙작전에 투입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4일 『미 해군연구소 뉴스(USNI News)』와 11월 17일 『플라이트 글로벌(Flight Global)』은 일본은 V-22 수직 이착륙 기동헬기를 수륙기동단에 배치하고, 현재 개조 중인 이즈모급 헬기 항모가 경항모로 완성되면, F-35B와 함께 탑재하여 동중국해 조어대(釣魚臺)(일본명: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보도하였다.  

     

    현재 미 해군은 항모용 CMV-22를 도입하여 노후한 C-2A 그레이하우드 항모 인원이송용 수송기를 대체하였으며, CMV-22는 항모에서 운용이 가능한 C-2A와 달리 수직이착륙 기능을 갖추어 항모타격단의 항모, 순양함, 구축함, 군수지원함과 잠수함 간 긴급환자 이송이 가능하다.  

     

    군사 전문가들은 미국이외 동맹국 중 가장 먼저 V-22 수직이착륙 기동헬기를 도입한 일본 육상자위대가 이번 미국-일본-프랑스 간 3국 연합훈련에 처음으로 투입할 것이라면서 미 해병대와 Link-16 지휘통제 체계를 갖추어 전술정보를 실시간 동시 공유가 가능한 상태라면서 이를 통해 미 해병대와 일본 육상자위대 수륙기동단 간 상호작전운용성이 검증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지난해 7월 14일 『미 해군연구소 뉴스(USNI News)』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도입한 V-22 수직이착륙 기동헬기 조종사 훈련과 군수지원을 사세보에 주둔한 미 해병대 V-22 항공대대가 담당하고 있다면서 향후 17대가 모두 인도되면 일본 육상자위대가 독자적으로 운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2007년부터 벨-보잉사가 공동으로 생산하는 V-22 수직이착륙 기동헬기는 7.62㎜ M240 기관총, AAR-47 미사일 경고 및 대응체계, AN/APQ-168 탐색레이더를 갖추고, 최대 완전무장한 병력 32명을 탑재할 수 있으며, 작전반경 720㎞로서 전통적 수평형 상륙작전이 아닌, 수직형 상륙작전의 주역이자, 비선형 작전을 수행하는 지상전 게임 체인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월 18일『프랑스 네이벌 뉴스(Naval News)』는 프랑스 해군 미스트랄(Mistral)급 트네레(Tonnerre) 상륙함(LHD)과 라파엘(La Fayette)급 스르코프(Scurcof) 프리깃함(FFG)으로 구성된 『잔다크 2021 임무(Mission Jeanne D’Arc 2021)』 상륙준비군(ARG)이 2월 28일부터 7월 18일까지 인도-태평양 지역을 방문하면서 기항국가와 연합훈련을 한다면서, 5월로 예정된 미국-일본-프랑스 간 연합훈련은 정례적인 훈련이 아닌, 기항 국가와의 기항 연합훈련이라며, 중국으로부터의 반발을 염두에 둔 신중함을 보였다.

     

      이에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5월 미국-일본-프랑스 연합훈련이 정례적인 훈련이 아닌, 프랑스 해군 『잔다크 2021 임무(Mission Jeanne D’Arc 2021)』 상륙준비군(ARG)의 일본 입항에 따른 훈련이라면서 이를 마치 유럽연합(European Union)이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군사적으로 참가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은 다소 과장된 보도라고 평가하였다.  

     

    군사 전문가들은 『잔다크 2021 임무(Mission Jeanne D’Arc 2021)』 상륙준비군(ARG)에 탑승한 상륙준비군 규모가 약 155명이라며, 과도한 해석은 금물이라고 강조하였다.

     

      지난 4월 20일『오스트레일리아 뉴스(Australia News)』는 『잔다크 2021 임무(Mission Jeanne D’Arc 2021)』 상륙준비군(ARG)이 대만 해협을 지날 시에 대만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와도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하였으나, 중국으로부터의 반발을 의식한 프랑스 해군이 이에 참가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 몇 년 동안 미일 안보협력을 호주와 영국 등으로 확대하는 시도를 하면서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2018년 12월에 미국-일본-영국 해군 간 해상훈련과 2020년 10월에 미국-일본-호주 해군간 해상훈련을 각각 하였다.   

     

     

    * 출처: Anglo Japan Alliance.com, December 19, 20218; US Indo-Pacific Command News, October 20, 2020; USNI News, July 14, 2020; Flight Global, November 17, 2020; Japan Times, December 6, 2020; Reuters, December 6, 2020; Australia News, April 20, 2021; NHK World, April 23, 2021.

     

    사진/출처

    Logo of France Navy, France
    https://ko.m.wikipedia.org/wiki/%ED%8C%8C%EC%9D%BC:Logo_of_the_French_Navy_(Marine_Nationale).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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