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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미확인비행물체(UFO)』 동영상 공개 [제1013호]
      발행일  2021-06-08
    KIMA NewsLetter [제1013호,2021.06.08] 미국의 미확인비행물체 동영상 공개.pdf



    최근 세계적으로 미확인비행물체(Unidentified Flight Objective: UFO) 유무에 대한 논란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2021년 4월 13일 미 국방성은 2019년 7월 미 해군 조종사가 캘리포니아 채널제도 인근 해역에서 피라미드 형태의 UFO 동영상을 공개하고, 지난 4월 16일에는 그동안 비밀로 분류된 일부 UFO 동영상을 재분류하여 공개한다고 발표함으로써 그동안 외계인(extraterrestrial figure) 존재 여부와 UFO 출현에 대한 논란이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이에 지난 6월 2일 『미 뉴욕타임스 국제판(The New York Times International Edition)』은 미국 물리학자, 천문학자이자, 컴퓨터 천체 물리학자 아담 프랭크(Adam Frank)박사의 논단을 통해 UFO에 대한 물리학적 접근에 의한 평가를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첫째, 1947년부터 촉발된 ET 존재에 대한 논란이 이제는 지구인에게 일종의 병적 상상으로 발전하였다.  

     

    그동안 비밀로 분류되었던 ET와 UFO에 관한 사진, 동영상 등은 지구 이외 행성에 외계인(aliens)이 존재한다는 수수께끼(enigmatic)한 진실공방으로 이어졌으며, 과학자들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역할을 하지 않았다.   둘

     

    째, 과학적으로 지구에 생물체가 존재하는 것과 같이 우주에 또 다른 생물체가 존재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지구에 생물체가 존재하는 것은 수많은 다른 항성에서도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나, 이를 지구 과학 수준으로 증명할 방법은 현재로는 없다. 단지 경험적인 정황들만 있을 뿐이며, 여기에 대한 과학적 증거와 자료들은 없다.  

     

    셋째, 우주에 존재하는 ET가 UFO를 타고 지구에 출현했다는 과학적 증거는 아직까지 없다.   예를 들면 2019년 7월 미 해군 조종사가 촬영한 UFO 동영상에서 발견된 UFO의 거리 이동 속도를 측정하기 어려우며, 이러한 속력을 지탱할 재질이 지구상에 없어 증명할 방법이 없으며, 과학자들은 이를 경험적 사실로만으로 판단을 내릴 수는 없다.  

     

    넷째, UFO를 관측하는 센서와 카메라 화상도가 증대된 과학기술의 발전도 최근 UFO 진실 공방에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UFO를 과거에는 사진 1장으로 UFO 여부의 공방이 나타났으나, 2004년 미 샌디에이고 상공에 출현한 UFO를 촬영한 해상도와 2019년 7월과 지난 3월에 카메라가 촬영한 UFO 영상들은 과거와 달리 해상도와 이동행적 등이 선명하여 ET가 존재한다고 믿도록 하는 물증적 증거로 남고 있다.  

     

    다섯째, 사진과 동영상 이외에 전자파 물결(wavelength)과 다차원 형상들이 나타나지 않고 단면적 정황만 있어 과학적 판단이 어렵다.   단지 무정형적(amorphous) 형상, 극초음속적 이동(velocity), 갑자기 사라지는 은닉(stealth) 효과, 믿기 어려운(mind-boggling) 기동형상 등은 상상소설에 나오는 모습들이지, 컴퓨터 천체 물리학으로 검증할 수 없는 현상들이다.  

     

    여섯째, 주기적으로 UFO가 고지대, 해상과 사막에서 나타났지 실제 ET 존재를 알리기 위한 것이면 미 백악관 앞마당에서는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UFO 출현은 ET 존재를 실증적으로 증명하는 것으로서 이는 지구에 대한 도전이자, 경고의 의미이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ET는 이를 지구의 주도국인 미국 대통령 관저 백악관 앞마당에서 존재 이유를 보여야 한다는 논리가 나온다.  

     

    하지만 아직까지 UFO가 미국 행정부, 의회 그리고 정보기관 등의 장소에서 나타난 적은 없으며, 지금까지 나타난 UFO 정황들은 왜 지구에 나타났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한다.   일곱째, 러시아와 중국이 개발한 신형 비행체일 가능성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일회용 비행체를 만들어 이를 미 미사일 방어망에 투입하여 각종 센서, 탐지체계, 각종 대응과 지휘통제 체계를 테스트했다는 가설이다.   실제 냉전 시에 미국은 구소련의 미사일과 대공 방어를 테스트하기 위해 최고도의 비행체를 제작하여 이를 구소련 방공망에 투입한 전력(前歷)이 있으며, 현재 러시아와 중국이 이를 모방했을 수도 있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지금까지의 UFO와 관련된 각종 정황과 시나리오 그리고 의혹들을 반박할 과학적 근거들을 과학자들이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초대형 통신탐지 레이더(powerful telescope)와 초대형 컴퓨터 기술이 발달되고 있어 미세한 행성으로부터 통신신호(technosignatures)를 정밀 분석할 수 있게 되면, 어느 정도의 초대형 컴퓨딩에 의한 천체 신호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기대가 된다.  

     

    이에 이번 6월 말에 미 국방성과 정보당국이 지난 20년간의 120여 건의 UFO 관련 정황들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며, 특히 컴퓨터 천체 과학가들이 UFO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미 의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특히 미 항공우주국(NASA)이 6월 말 미 국방성과 정보당국의 UFO 관련 평가 보고서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컴퓨더 천체 물리학적으로 분석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어 이를 통해 그동안 민감하고 불투명하게 제기되었던 UFO에 대해 의구심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출처: US Department of Defense, April 13, 2021; GlobalNews.ca, May 17, 2021; www.ndtv,com, May 20, 2021; The New York Times International Edition, June 2, 2021, p. 8+10; CNN Business, June 4, 2021.

     

    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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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United_States_Department_of_Defense_Logo.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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