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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제73주년 국군의 날』 행사 의미 [제1097호]
      발행일  2021-10-08
    KIMA Newsletter [제1097호,2021.10.08] 21년 10월 1일 국군의 날 공개전력 평가.pdf



    지난 10월 1일 포항 영일만에서 실시된 제73회 국군의 날 행사는 매우 특이한 의미와 함의를 나타냈다.   이번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제73회 국군의 날 행사 주제로 “국민의 군대, 대한 강군”을 언급하면서 우리 군은 첨단 과학화와 자주국방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정예 강군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강한 국군의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우리 군을 신뢰한다면서 호국영령과 참전 유공자들의 헌신, 유엔군 참전용사와 한미동맹의 강력한 연대가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었다고 회고하면서 이러한 신뢰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한반도 종전선언과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국제사회에 제안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이는 군 통수권자로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구축하고 지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와 철학을 보인 것이었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 재임 기간에 마지막 국군의 날 행사로서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삼군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실시하던 행사를 2017년 해군 제2함대사령부, 2018년 서울 전쟁기념관, 2019년 대구에 있는 공군 제11 비행전투단, 2020년 경기도 이천 특수전사령부와 올해는 경북 포항 영일만에서 제1 해병 상륙사단 주관으로 변화를 주었다.  

     

    이는 사열과 분열 위주의 보여 주기 위한 행사를 우리 군의 전투력 위주의 행사로 개선한 것이었다.   또한, 각종 첨단 전력을 국민에게 선보였다.

     

    2017년 국군의 날에는 현무-2와 현무-4 계열 미사일, 현무-3 순항 미사일, 에이태킴스(ATACMS) 지대지 미사일, 패트리어트 요격 미사일,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과 2019년 행사에서는 우리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가 공개되었다.  

     

    특히 이번 제73차 국군의 날 행사에는 상륙기종헬기 마린온, KC-330 시그너스 공중급유기, 독도급 대형 상륙수송함(LPH) 2번 마라도함, 장보고-3급 배치-Ⅲ형 1번 도산 안창호 잠수함, 중고도 무인 정찰기(MUAV) Global Hawk가 우리 군의 통신 위성 아그너시에 의해 전술정보를 전송하는 등의 그동안 국방개혁 2.0에 의해 확보되어 온 차세대 전력들이 공개되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해병 제1 상륙사단이 주관하는 작전명 ‘피스 메이커(peace maker)’ 합동상륙작전을 포항 영일만에서 하여 우리 군이 한반도 평화 구축 프로세스를 힘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에게 보였다.  

     

    이번 피스 메이커 합동상륙작전은 한국 해군 천왕봉함 등 상륙함에서 48대의 상륙장갑차(KAAV), 고무보트(RIB) 48대와 공기부양정(LSF) 1대에 탑승한 상륙군이 해안으로 수평 상륙작전을 하였으며, 해안 후방지역에는 독도함에서 이륙한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6대, 다목적 해상기동헬기 블랙호크(UH-60) 6대, 기동헬기 수리온(KUH-1) 12대와 대형 수송헬기 시누크(CH-47) 2대에 편승한 해병여단 상륙군이 지상군, 해군, 공군과의 합동성에 의한 수직 상륙작전을 하였다.  

     

    특히 상륙군의 돌격상륙작전 이전에 F-35A, F-15, F-16 등으로 구성된 6대 전투비행편대가 적의 해안표적을 타격하였으며, 적이 해안에 설치한 각종 기뢰와 해안 장애물을 제거하였다.  

     

    이번 피스 메이커 합동상륙작전은 이례적으로 지상군 AH-64 아파치 공격헬기가 적의 아군 상륙부대에 대한 미사일과 로켓 공격에 대응하여 미사일 유도 기만 수단인 플레어를 발사하여 상륙부대를 보호하였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에 취역한 2번째 대형 상륙수송함 마라도함에 국산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을 타고 마라도함 비행갑판에 착륙함으로써 개시되었고, 대통령 환영을 의미하는 예포 21발이 발사되었으며, 이어 제1 해병 상륙사단 김계환 해병 소장의 임무 출동 보고로 한국 해병 약 2,300명이 참가한 중재자 합동 상륙 훈련이 진행되었다.  

     

    이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곡예비행이 있었으며, 이어 해군 해상초계기 P-3C 오라이온, 공군 E-737 항공통제기 피스 아이와 다목적 공중급유기 KC -330 시그너스와 F-35A 스텔스 라이트닝 전투기가 비행하였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국방개혁 2.0에 의해 새로이 창설되는 육군 산악여단, 해군 해상초계 대대, 공군 탄도탄감시대대와 해병 항공단에 창설 부대기를 수여 하면서 지난 9월 15일 장보고-3급 배치-Ⅲ형 도산 안창호 잠수함이 처음으로 잠수함 탑재 탄도 미사일(SLBM)의 시험발사에 성공하였고 우리 항공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품을 완성하였으며, 3만 톤 규모의 경항공모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2022년도 국방비를 2017년과 비교 시 37% 증액한 55조 2,000억 원으로 국회에 제출하였다면서, 특히 첨단 차세대 무기와 장비를 개발하기 위한 핵심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큰 비중을 두고 4조 9,000억 원을 배정하였다고 언급하였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국군의 날 행사가 문재인 대통령 재임 중 마지막 행사였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그동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추진하면서도, 전방위 군사대비 태세완비, 첨단 군사역량 강화와 유리한 전략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우리 군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강력한 리더십을 보였다고 평가하였다.  

     

    궁극적으로 국방부는 군 통수권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는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며, 평화를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은 국방력이라는 것이다”를 국민에게 인식시킨 행사로서 세계 6위 군사강국으로 도약한 우리 군이 흔들림 없는 평화를 수호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고 강조하였다.      

     

    * 출처: www.donga.com, October 1, 2021; NEWS1, October 1, 2021; www.ajunews.com, October 2, 2021; www.seoul.co.kr, October 1, 2021; YONHAP News, October 2, 2021; NEWSIS 20, October 6, 2021.

     

    사진/출처

    Flag of Republic of Korea Minsitry of National Defense, ROK
    www.en.wikip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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