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MA Newsletter

    2021년도 일본 해상자위대 인도-태평양 기동부대 [제1128호]
      발행일  2021-11-23
    KIMA Newsletter [제1128호,2021.11.23] 일본 인도-태평양 기동함대 21 운용.pdf

    일본 해상자위대는 마이쥬루 지방대 소속 제3호위전단을『2021년도 일본해상자위대 인도-태평양 기동부대(Indo-Pacific Deployment 2021)』로 재편성하여 지난 8월 23일부터 운용하고 있으며, 미 해군과 인도-태평양 전구 내 연안국 해군과의 양자 간 및 다자 간 해군훈련을 하고 있다고 공개하였다.


      이번『2021년도 일본해상자위대 인도-태평양 기동부대(Indo-Pacific Deployment 2021: IPD 21)』는 2019년과 2020년에 이은 3번째 인도-태평양 전구에 대한 해군원정 활동이며 기함 헬기항모 가가(DDH-184), 무라사메급 구축함 무라시메(DD 101), P-1 해상초계기 그리고 오야히오급 잠수함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2021년도 일본해상자위대 인도-태평양 기동부대(IPD 21)』운용 목적은 인도-태평양 전구 내 전략적 파트너십 국가 해군과의 합동 해군작전 능력을 향상하고, 일본의 자유와 개방적 인도-태평양 안정과 평화 유지에 기여하는 것을 지원하려는 조치라고 일본해상자위대 홈페이지에서 공개하였다.


      지난 11월 16일『미 해군 연구소 뉴스(United States Naval Institute News)』는 이번 『2021년도 일본해상자위대 인도-태평양 기동부대(IPD 21)』를 마이쥬루 지방대 제3호위전단(Escort Flotilla 3) 사령관 이주루 이게우치 해군소장이 지휘하였으며, 국제법을 존중하고 자유와 개방을 원칙으로 인도-태평양에서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훈련을 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첫째, 미 해군 칼빈슨 항모타격단(Nimitz Carrier Strike Group: CSG)과 남중국해에서 대잠전(Antisubmarine Warfare: ASW) 훈련을 처음으로 하였다.


      미 해군 칼빈슨 CSG는 지난 8월부터 7함대에 배속되었으며, 주요 구성 전력은 칼빈슨 핵 항모(CVN 70), 타이콘데로카급 이지스 순양함 레이크 챔프랜(CG 57)과 시로흐(CG 67) 그리고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스톡데일(DDG 106)이며, 칼빈슨 핵항모에 탑재된 제2항모비행단(CVW-2)은 F-35C 스텔스기, F/A-18E/F 슈퍼 호넷트, EA-18G 그로우러 전자전기, E-2D 공중조기경보 및 통제기, CMV-22B 틸티드 수직이착륙 헬기, MH-60S 다목적 헬기와 MH-60R 대잠헬기로 구성되었다.


      또한, 지난 11월 17일『라디오 자유 아시아(Radio Free Asia: RFA』는 11월 18일부터 남중국해에서 처음으로 일본해상자위대 오야히오급 잠수함을 가상적으로 가정한 대잠전 시나리오에 의해 미 해군과 양자 간 대잠전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면서, 이는 최근 남중국해에서의 군사적 긴장이 증가함에 따른 양국 해군의 대응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지난 10월 2일 미 해군 시울프급 핵잠수함이 남중국해에서 수중 물표와 충돌한 이후 중국이 미 해군에게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중단하라고 주장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는 평가를 하였다.


      둘째, 이번 『2021년도 일본해상자위대 인도-태평양 기동부대(IPD 21)』는 일본 규슈 남부 휴가나다 해역에서 미 해군과 대기뢰전(Mine Counter Measure: MCM)을 하였다.
      지난 11월 16일『미 해군연구소뉴스(USNI News)』는 이번 미일 해군간 대기뢰전 훈련에서는 일본해상자위대의 소해함 17척과 MCH-101 소해헬기 2대가 참가하였고 미 해군은 소해함 2척과 MH-53E 소해헬기 2대가 참가하였다고 보도하였다.


      군사 전문가들은 그동안 일본해상자위대가 미 해군과 소해작전을 실시하였으나, 일본 본섬과 대만 간 해역에서 소해훈련을 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이는 아마도 대만 사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라는 평가를 하였다.


      셋째, 이번『2021년도 일본해상자위대 인도-태평양 기동부대(IPD 21)』는 지난 8월 23일부터 인도-태평양 전구를 돌면서 인도-태평양 전구 내 연안국 해군과의 양자 간 또는 다자 간 해군훈련을 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16일『미 해군 연구소 뉴스(USNI News)』는 미 해군과의 양자 간 훈련에 이어 11월 21일부터 30일간『2021년도 일본해상자위대 인도-태평양 기동부대(IPD 21)』는 미 해군 구축함, 호주 해군 와하문가 프리깃함(FFH 152), 독일해군 구축함 바렌(F 217) 캐나다 해군 위니피그 프리깃함(FFH 338)과 함께 남중국해 인접 해역에서 다자간 연합 해상훈련을 할 예정이다.


      넷째, 이번『2021년도 일본해상자위대 인도-태평양 기동부대(IPD 21)』는 미 해군 주관의 『제27차 동남아시아 국가 해군 해상훈련 준비연습(Cooperation Afloat Readiness and Training: CARAT)』에도 참가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CARAT 연습 해역이 남중국해 인접 해역으로 알려져 이번 연습에는 미 해군 특수전사령부와 미 해안경비대 함정들로 참가할 예정이어서 해상에서의 국제법 집행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섯째, 이번『2021년도 일본해상자위대 인도-태평양 기동부대(IPD 21)』는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일부 동중국해, 남태평양과 인도양 연안국을 친선방문하여 군사외교 활동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9월 28일『Indo-Pacific Defense Forum』은 9월 27일에 이번 『2021년도 일본해상자위대 인도-태평양 기동부대(IPD 21)』가 팔라우를 친선방문하여 상호친선을 도모하였다고 보도하였으며, 이어 호주, 베트남, 싱가포르, 스리랑카와 인도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하였다.


      궁극적으로 군사 전문가들은 일본해상자위대가 자유와 개방의 인도-태평양 원칙을 처음으로 선언한 국가로서 인도-태평양 전구 해양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중국에 대해서 미 해군 등 역내 국가 해군과 함께 대응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하였다.
     
    * 출처: Sea Waves, August 23, 2021; Indo-Pacific Defense Forum, September 28, 2021; USNI News, August 30, 2021; Embassy of Japan in Sri Lanka, October 1, 2021; US News, October 25, 2021; USNI News, November 16, 2021; Radio Free Asia, November 17, 2021; Global Security, November 18, 2021.


    저작권자ⓒ한국군사문제연구원(www.kima.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