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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육군의 『미래 장거리공격헬기(FLRAA)』 선정 [제1359호]
      발행일  2023-05-19
    KIMA Newsletter [제1459호,2023.05.19] 미 육군 차세대 헬기 선정과 과제.pdf



                                 The Bell V-280 Valor is a Tiltrotor aircraft being
                                 developed by Bell Helicopter for the United States
                                 Army's Next Generation Helicopter by defeating
                                 Lockheed Martin Sikorsky-Boeing Defiant X Helicopter.

    미 육군은 1970년대 개발하여 1979년부터 실전에 배치하였고 현재 수명주기가 50년에 달한 스콜 스키(Sikorsky) 사의 UH-60형 블랙하크(Black Hawk)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2019년부터 『미래 장거리 공격헬기(Future Long Range Assault Aircraft: FLRAA)』확보계획을 수립하여 이에 만족하는 차세대 헬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에 기존 헬기 상부에 날개가 있는 UH-60형 블랙하크와 유사한 날개 역순환 방식에 의해 이륙출력을 강화시킨 스콜스키-보잉(Sikorsky-Boeing) 사가 개발한 Defiant X 헬기와 벨-보잉사가 개발한 V-22형 오스프리(Osprey) 헬기와 유사한 틸티드 날개 방식을 채택한 벨 텍스트론(Bell Textron)사의 틸티드 날개형 Defiant X 헬기가 치열한 경쟁을 하였다.
    2019년 미 육군은 FLRAA를 함께 사용할 미 특수부대 및 미 해병대와 함께 이들 방위산업체로부터 이들 2종류 헬기의 세부성능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으며, 미 육군의 작전성능요구서(Requirement of Operational Capability: ROC) 만족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각종 시험평가를 진행하였다.
    이에 따라 2022년 12월에 미 육군은 FLRAA 헬기 확보계획에 적합한 헬기로 벨 텍스트론사의 Defiant X 틸티드 날개 방식형 헬기를 최종 선정하였다. 당시 벨 텍스트론사는 선정 이유를 Defiant X 헬기가 영국 롤로스 로이스 엔진을 탑재해 합동 다목적 임무 수행을 위한 이륙 기술(Joint Multi-role Technology Demonstrator: JMR-TD) 적합성, 미래 공격헬기의 이륙중량(Future Vertical Lift: FVL)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켰기 때문이라고 발표하였다.
    2022년 12월 6일 벨 텍스트론사는 향후 미 육군이 제시한 대당 약 4천3백만 불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며, FLRAA 개념에 추가하여 『미래 공격 및 정찰 헬기(Future Attack Reconnaissance Aircraft)』사업에도 참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4월 19일 영국 『제인스 국방주간(Jane’s Defence Weekly: JDW)』은 지난해 12월 미 육군의 벨 텍스트론사의 Defiant X형 헬기를 FLRAA로 선정한 것에 대해 경쟁사인 스콜스키-보잉사가 이의를 제기하였으나 미 정부 회계국(US 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 GAO)은 그동안 경쟁과정이 투명하였고, 각종 시험평가 결과들이 벨 텍스트론사의 Defiant X형 헬기가 스콜시키-보잉사의 V-280 Valor 헬기보다 우수한 것으로 증명되어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군사 전문가들은 벨 텍스트론사의 Defiant X형 헬기가 너무 성급히 개발되었다면서 FLRAA, FLV와 FARA로 세부화하여 확보하려는 미 육군 차세대 헬기 확보계획에 다 참여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하였으면서 Defiant X 헬기가 미래 지상작전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차세대 헬기는 아니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벨 텍스트론사가 미 육군이 2030년경에 이르려 UH-60형 블랙하크 헬기를 대체하려는 기본 계획에 맞추기 위해 납품 시기(time)와 과정(schedule)을 무리하게 맞추었다는 평가도 하였다.
    특히 JDW은 미 육군이 과거 20년 동안의 대테러전쟁이 아닌, 중국 등 미래 잠재적 위협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갖고 있다면서, 이에 향후 미래 지역전쟁 또는 국지전에 투입하는 다양한 미래 차세대 헬기를 FLRAA, FLV와 FARA로 구분하여 확보하려는 의도에 따라 다양한 차세대 헬기가 개발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특히 벨 텍스트론사 Defiant X형 차세대 헬기는 2017년 12월 18일에 처음 시험비행을 실시한 이래 2019년 1월에 미 육군 ROC 합격 판정을 받았고, 총 길이 15.4m, 폭 24.93m, 높이 7m 크기로 영국 롤스 로이스 AE 1107F형 엔진 2개를 탑재하였으며, 비무장 중량은 8,200㎏이며 최대탑재 중량은 14,000㎏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승무원 4명에 지상작전 병력 14명을 탑승할 수 있고, 순항 속력 시속 540㎞이고 작전 거리는 930∼1480㎞이며, 최대고도는 1,800m의 제원을 갖고 있다.
    이번에 미 육군은 FLRAA로 벨 텍스트론사 Defiant X형 틸티드 날개형 헬기를 결정하였으며, 2030년부터 도입하여 노후된 UH-60형 블랙하크 헬기를 대체하면서, 향후 FLV와 FARA 헬기도 선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출처: Defense News, April 7, 2023; Jane’s Defence Weekly, April 19, 2023, pp. 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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