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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괌 기지 방호체계 구축 [제1636호]
      발행일  2024-05-21
    KIMA Newsletter 제1636호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의 괌기지 방호체계 구축 계획.pdf



    최근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괌 기지 방호체계(GDS, Guam Defense System)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20일 전임(前任) 인도태평양사령관 존 아퀼리노 해군대장(예비역)(Admiral John C. Aquilino, US Navy, retired)은 임기 말, 미 의회 청문회 자리에서 ‘괌 기지 방호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어 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 취임한 사무엘 파파로 해군대장(Admiral Samuel Paparo, US Navy)도 괌 방호체계 구축을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그동안 미 해군은 핵항모가 주축인 대규모 핵항모타격단(CSG, Carrier Strike Group)이 중국이 1990년대 중반부터 배치한 DF(東風)-21D형 지대함 탄도미사일 위협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왔으며, SM-3/6형 함대공/탄도미사일을 중심으로 한 탄도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일단락을 지었다”면서, “이제는 중국의 DF-26형 지대지 탄도미사일 사거리 범위에 위치한 괌 기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방호할 것인가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존 아퀼리노 해군대장(예비역)은 “중국이 DF-26D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에 이어, 2023년에 12분 만에 괌 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신형 DF-27형 탄도미사일(사거리 5,000∼8,000㎞, 속력 마하 8.6)을 배치했다”면서 “중국이 주장하는 제2도련에 위치한 괌 기지가 주요 표적이 됐다”고 증언했다.

     

    지난 3월 20일 미 의회 청문회 보고는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중국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는 괌 기지를 방호하기 위해 360도 전방향적이고, 다층적이며, 통합된(360, persistant, multilayered, and integrated) ‘지역 탄도미사일 방호체계(regional missile defense system)’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약 17만 명의 미군과 미국 주민이 거주하는 괌 기지를 완벽하게 방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3월 19일 브레이킹 뉴스(Breaking News)는 2023년 6월에 미 국방부와 육군이 괌 기지 방호체계를 미 국방부의 신속한 소요 제기 프로그램(ACAT, US Acquisition Category) 중에서 가장 시급한 전력 소요(SAE, Service Acquisition Executive)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2024년부터 괌 기지 방호체계에 대한 최초 야전 시험평가(field-testing)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향후 10년 동안 괌 기지 방호체계에 대한 작전, 배치 및 성능 검증(OAI, Operations, Activities, Investment)을 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중국 신형 탄도미사일의 표적이 된 괌 기지를 완벽하게 방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4월 1일 미 디펜스 뉴스(Defense News)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약 110억 불이 투입되는 44개의 긴급 우선순위 소요를 제기했으나, 이 중 괌 기지 방호체계 구축을 가장 우선순위를 뒀다”면서, “올해에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의 괌 기지 방호체계와 미국 북부사령부(NORTHCOM)가 개발하는 북극해 안보 이니셔티브(ASI, Artics Security Initiative) 체계를 통합해 중국의 신형 탄도미사일을 공동으로 탐지·추적·감시하는 ‘통합 탄도미사일 방호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괌 기지 방호체계 구축에 필요한 정보통신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해 약 3천 5백만 불을 배정했다“면서 “북부사령부의 북극해 안보 이니셔티브와 공조해 중국의 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 미사일 공격에 1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16일 미군 성조지(Stars & Stripes)는 “현재 괌 기지 방호체계가 지휘통제(C2)인 통합 전장 지휘통제 체계(IBCS, Integrated Battle Command System), 저고도 대공 및 미사일 방호 센서(LTAMDS, Lower Tier Air and Missile Defense Sensor), 미사일 방호 발사 역량 단계 2(IFPC Inc 2, Indirect Fire Protection Capability Increment 2) 등으로 구성된다“면서 “이를 미 육군이 주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괌 기지 방호체계는 앞에서 언급한 지역 미사일 방호체계에 추가해 괌 기지에 해머헤드 기뢰 부설 계획(HMF, Hammerhead Mine Fielding), 무인 수중 감시 체계(UUVSV, Unmanned Underwater Vehicles and Surface Vessels) 등을 구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궁극적으로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통합 괌 기지 방호체계 지휘통제소(C5ISRT)를 하와이에 배치해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설명 : 미국 괌 해군 기지를 공중에서 촬영한 모습

     

    * 사진 출처 : 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2nd Class Jasen Moreno-Garcia(CC BY-NC-ND 2.0)

     

    * 내용 출처 : Breaking News, March 19, 2024; Statement of Admiral John C. Aquilino: US Indo-Pacific Command Posture, March 20, 2024; Defense News, April 1, 2024; Stars & Stripes, May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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