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기관리연구소와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국방부와 연세대학교가 후원한 제3회 전국 대학생 국가안보 및 국방분야 우수 논문 발표회가 지난 9월25일 연세대학교 공학원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효과적인 안보의식 제고수단으로서의 영화, 드라마에 대한 고찰’을 발표한 간호사관학교 윤지연 학생과 ‘대북심리전의 중요성과 전략연구 논문’을 발표한 연세대학교 모경종, 지승민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되었다 .
올해 3회째인 발표회는 40여편의 논문이 제출되어 예심에서 3대 1의 경쟁을 뚫고 13여편의 논문이 본선에 올랐으며,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3명, 장려상 5명이 최종 선정되었고 부상으로 총 800만원이 수여되었다,
우수논문발표회는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본 국가안보 및 국방분야, 북한문제 전반에 대한 정책, 안보교육 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찾고자하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주어진 10분동안 발표내용과 태도, 청중들의 호응도를 종합평가하는 방식으로 채점되는데 발표자들은 PPT자료를 활용하는 등 대학생들로는 보기 드문 수준높은 기량을 보였다고 평가됐다.
심사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발표자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아 순위를 정하는데 고심을 했다"고 밝혔다. 제1, 2회 발표회는 대학원생들과 학부생들을 모두 대상으로 하였으나, 이번 제3회부터는 학부생만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수상자와 발표한 주제는 다음과 같다.
▲금상 2개팀=①윤지연(국군간호사관학교 간호학과)-효과적인 안보의식 제고 수단으로서의 영화, 드라마에 대한 고찰 ②지승민(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모경종(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대북 심리전의 중요성과 전략 연구 ▲은상 3개팀=①박현정(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북한의 군사도발과 효과적인 억제방안에 대한 고찰(적극적 억제전략을 중심으로) ②서형석(원광대학교 군사학부)-북한의 사이버테러와 전자전 대응방안 ③윤영관(서강대학교 사회과학부)-한반도 통일 이후 주한미군의 역할 ▲동상 3개팀=①구태훈(용인대학교 군사학과)&김두로(용인대학교 군사학과)-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그 이면의 안보 그림자 ②김태경(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북한의 대남적화정책의 최근 변화양상과 대응방향 ③이태구(선문대학교 국제관계학과)-독도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대한민국 해군력 발전 방향 연구 ▲장려상 5개팀=①김종희(충남대학교 해군학과)&김근형(충남대학교 해군학과)-국가 안보의식의 실태와 제고 방안(제주해군기지 건설사례, ②김준렬(공주대학교 경제통상학부)-한반도 주변 전세와 안보전략 ③염종윤(육군사관학교 국제관계학과)-청소년 대적관 함양 방안 제고 ④정태웅(공군사관학교 전자공학과)-북-중 관계로 조망해 본 북한식 경제 사회 ⑤최준호(연세대학교 사학과)-북한 경제에 대한 통사적 고찰과 햇볕정책 (관련사진은 행사사진항목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