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군사연구위원회(위원장 권안도) 정례회의가 4월16일(화) 국방회관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권안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의 위급성을 설명하면서 위원들의 관심이 매우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참여도가 매우 저조한 상태라면서 위원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하면서 7월중 백두산과 항일유적지 답사 탐방계획을 설명했다. 권 위원장은 또한 연구원의 재정적 안정성과 이전문제 등과 관련해 위원들의 적극적 지원을 부탁했다.
이어 2012년도 논문과 제안서 우수상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김태교 한국군사문제연구원장은 논문 우수상에 선정된 배명헌(예 육군소장) 위원에게 상장과 부상 50만원, 제안서 최우수상 김문화(예 욱군소장) 위원에게 상장과 부상 50만원, 제안서 우수상 송진호(예 육군 준장), 안영길(예 해군 준장), 권오성(예 공군 소장) 위원에게 상장과 부상 30만원씩을 각각 수여했다.
연구원 윤여인 연구본부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김태교원장은 연구원 현황보고를 통해 “2011년 10월6일 부임한 이래 연구원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미흡한 점이 많다”면서 장군군사연구위원들의 지속적 지원과 관심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 현황보고에 이어 국방부 정책실 정책기획처장 이종섭 육군 준장이 ‘튼튼한 안보구현을 위한 2013년 국방정책방향’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이 처장은 2013 국방정책방향으로 ▲완벽한 대북군사대비 태세 구축 ▲사이버전 대응능력 강화 ▲군 정신전력 강화 및 국민안보의식 고취 ▲국방개혁 보완 및 발전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능력 강화 ▲주요 방위력 개선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국방 회득 체계개선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심화 발전 ▲전작권 전환추진 및 신연합 방위체제 구축 ▲주변국들과 양자·다자 국방협력 강화 ▲국제평화 유지활동 발전 ▲미래지향적 국방경영 혁신의 지속 추진 ▲전투근무지원 분야 민간개방 확대 ▲창조형 R&D 추진 및 방위산업 활성화 ▲병사 봉급 인상 및 장병복지의 획기적 증진 ▲생산적 군 복무 및 군 복무경험의 사회적 보상 확대추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식주 및 의료체계 발전 ▲사회적 관심자원의 병역 집중관리 ▲국방규제 개선 및 도심지 군 공항 대책을 통해 주민불편 최소화 등의 정책방향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국방부 정책설명에 이어 국가보훈처 박종왕 제대군인국장은 장기복무 예비역 지원정책에 관해 안내했다. 박 국장은 보훈처 2013년도 국정과제 내용을 비롯해, 제대군인 지원제도, 지원신청 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올 10월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제대군인주간을 설정해 각종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장군 군사연구위원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