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민대통합 정책토론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300여명이 참석한 토론회서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김태교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대통합은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열쇠라면서 지난 3월13일 세미나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정부정책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대중문화미디어 연구회 대표의원인 새누리당 사무총장 홍문종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현재 최대 화두는 국민대통합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대통합을 이루는 길에서 총론은 일치하나 각론에서는 입장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고 있지만 21세기 중심국가가 되기위해서는 먼저 국민대통합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그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토론하고 의견을 모으는 노력이 필요하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토론회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석 국회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미국 랜드연구소의 한반도 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이 '북한이 생각보다 빨리 붕괴할 수 있다. 북한주민을 위해 식량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 하다고 말했지만, 통일한국을 위해 식량보다 국민대통합을 먼저 이루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우리 국민들이 민주주의체제와 시장경제의 가치에 대한 확실한 신념을 갖고 통일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통일은 한민족 미래의 힘찬 발걸음이라는 인식을 남북한이 함께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이번 토론회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말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13일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되었던 <국민대통합, 어떻게 이룰것인가> 세미나 후속행사로 열린 이번 토론회 사회는 허남성박사, 주제발표는 김충남, 김진성, 김석우, 김태우박사 그리고 토론자로는 이주영, 변희재, 박휘락, 김흥광 대표 등이 나섰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안보통일연구단체연합회와 국회 대중문화미디어 연구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이 주관했다. 토론회에는 김명연, 이한성, 유승우 국회의원 등과 학군단에서는 가천대, 고려대, 광운대, 서경대, 그리고 용인대 군사학과 학생들이 참석했고 한국철도공사(사장 정창영), 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호),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 전국BBS중앙회(봉사위원장 김옥길), 희망코리아중앙회(회장 김문배), 안산시민회(회장 김진옥) 등에서 화환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