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중국발 COVID-19는 그동안 글로벌화(Globalization)에 따라 각국 간 국경이 허물어지고 세계가 하나로 되는 추세에 파격적 충격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많은 미래예측 전문가들이 post-COVID-19 도래에 대한 다양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지난 5월 5일자 『뉴욕타임스(NYT)』는 미 모건 스텐리 투자관리사(Mogan Stanley Investment Management) 수석연구원 루치어 샤르마(Dr. Ruchir Sharma) 박사의 “COVID-19 팬더믹이 세계의 모든 것을 바뀌지 않았다(The pandemic isn’t changing everything)”라는 제목의 특별기고문을 통해 큰 변화를 갖고 올 것이라는 일반적 예상과 다르게 평가하였다.
인도계 펀드전문가인 샤르마 박사는 COVID-19 팬더믹에 따른 충격이 이미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도래 이후부터 조금씩 나타나고 있던 탈(脫)글로벌화(deglobalization) 현상을 가속화 하거나 범위를 넓힌 것에 불과하다는 진단을 다음과 같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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