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의 근현대사 인식과 해석에 대한 왜곡 및 굴절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원 직원 및 가족 등 30여명은 올바른 역사인식의 중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을 4월3일 단체 관람했다.
2012년 12월26일 개관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19세기 말 개항기 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최초의 국립 근현대사박물관으로 입장료는 무료다. 광화문 미 대사관 옆 구 문화체육관광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4개의 상설전시실과 2개의 기획전시실, 세미나실, 강의실,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개항기부터 현재까지를 시대별로 나눠 보여주는 상설전시실은 3층에서 5층까지 4개의 전시실로 구성돼 있으며 희귀한 자료들도 많이 전시돼 있다.
제1전시실은 '대한민국의 태동'이라는 테마로 대한제국에서 광복까지 다양한 자료와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제2전시실은 정부수립의 막전막후 자료들, 6·25 전쟁과 전후 복구과정을 볼 수 있다. 제3전시실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테마로 눈부신 발전과 경제개발 과정의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료들로 꾸며져 있다. 제4전시실은 '대한민국의 선진화, 세계로의 도약'을 테마로 눈부신 경제성장과 올림픽, 월드컵, 그리고 최근의 한류 붐을 통해서 끊임없이 도약해온 우리의 자화상을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