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령군사연구위원회(위원장 이종헌) 주관 안보 및 문화탐방이 5월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개최된다.
4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탐방은 충주비행단-동락전승비-김재옥교사 기념관-충혼비 참배-36사단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동락전투는 6·25전쟁때 국군이 첫 승리한 전투다. 1950년 7월7일 국군 제6사단 7연대 제2대대는 충주와 음성 중간지점인 644고지에서 적진을 관측하고 있었는데 당시 인근 동락초등학교에 북한군 연대병력이 집결하고 수십대의 차량과 포가 포진하고 있었다. 동락초등학교 여교사 김재옥이 기지를 발휘해 국군이 철수하고 있다고 북한군을 안심시킨 후 국군 제2대대장에게 적의 상황을 자세히 제보해 국군이 기습공격을 감행해 북한군 차량 60대, 장갑차 3대, 소총 1,000정, 박격포 35문, 기관총 47정, 포 12문 등의 장비를 노획하고 적 800여명을 사살하고 90여명의 북한군을 생포하는 전과를 올린 전투다.
